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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 추진성과 쾌거

기사입력 2014.10.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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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은 보건복지부 주관『2014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대내적으로는 우수 사례관리 기법을 발굴하고 지자체 상호간 공유함으로서 사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여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성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매년「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미시는 작년 6월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행복보금자리사업」의 추진과정에서 구미시 행려환자로 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던 5명의 행려환자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가족을 만나거나 시설전원 등으로 보금자리를 찾은 사례를 소개하였다.

    구미시는 치매 및 지적장애등으로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거리에서 발견되어 길게는 10여년 간 정신병원을 옮겨 다니던 5명의 행려환자들의 신분을 찾아주고자 오랜 병원생활로 지문채취가 어려운 사람들은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찰서 방문이 불가능한 대상자는 출장 지문채취 및 전자지문 확인을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상자들의 신원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 신분이 확인된 2명의 대상자는 한명은 5여년만에 한명은 20여년만에 가족을 찾아 주었고, 기초생활수급과 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등급 등을 신청하여 현행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고자가 없는 대상자들은 노인요양시설 또는 정신요양시설로 전원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어 그들이 남은 여생을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유대감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사실상 정신병원에 장기입원되어 방치되고 있는 행려환자 관리의 모범사례인 점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하여 수급자들의 삶이 더 행복해진 점 등을 인정받아 구미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이 우수기관사례로 선정되었다.

    구미시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은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직접 만나 대상자들의 건강상담 및 병원이용에 대한 안내 등을 하면서 대상자들의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임으로서 의료급여재정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수급자들의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대상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그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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