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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독일투자유치 활동성과 거둬

기사입력 2014.10.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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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독일 투자유치단은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볼프스부르크 등 여러 도시를 돌며, 폭스바겐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영문International Suppliers Fair, 독문Internationale Zulieferer Borse, 이하 IZB) 참가, 자동차 부품, 탄소섬유, 의료기기, 3D프린팅 관련 기업 등을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자동차 부품소재, 탄소섬유, 의료기기, 3D프린팅 등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외국인 투자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되었다.

    □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 구미 개최

    가장 큰 성과는 세계 24개국 820개사 48,0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IZB를 남유진 시장과 본 대회의 주최사인 볼프스부르크AG사 올리버 시링(Oliver Syring) 사장의 단독 면담을 통해, 격년으로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시가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IZB 개최를 위해 정부 및 경상북도와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차기년도 구미시 유치를 목표로 볼프스부르크AG와 긴밀히 협조하여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IZB 구미 개최 제의는 극히 이례적이며 대단한 사건이라며 구미시에서 IZB가 개최될 경우, 지역의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미공단이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ZB 2014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구미기업관에는 3,20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구미지역 12개 참여업체는 다양하고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선보여 불과 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2건 2억 3,684만불의 상담실적과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보통 박람회 참가 후 첫 수출계약이 체결되기까지 최소 6개월 내지 2년이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CFK-Valley 방문으로 구미탄소섬유특화단지 구체적 구상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 위치한 CFK-Valley방문은 투자유치단에게 구미5공단에 구상중인 탄소섬유 특화단지 조성계획의 큰 롤 모델이 되었으며, 향후 구미시는 CFK-Valley 정식 회원 가입으로 사무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미공단 기업의 업종다각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남 시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특별히 환대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방문의 동기와 목적 등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주고 받았으며, 이에 구나르 메르츠(Dr. GunnarMerz)대표는 구미시가 원한다면 모든 노하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속적인 상호교류 의사를 표했다.

    10월 16일(목)에는 차세대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전자부품 세척을 중점으로 하는 독일 남부의 제트론(Zestron)사와 3D프린팅 회사인 폭셀젯(Voxeljet)사를 방문,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 소개 등 구미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날에는 디팅겐에 있는 엘링크링거 본사를 방문하여 스테판 볼프(Stefan Wolf)회장을 비롯한 임원에게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미래동력원 사업에 대한 증액투자를 요청하고 귀국 길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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