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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발구 출구전략, 구미공단에서 찾다!

기사입력 2014.09.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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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와‘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성공적인 개최,‘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구미유치 등으로 국제적 품격을 높인 구미가 세계 언론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4일 구미를 방문한 차이 밍 자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은 구미공단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하여 중국 주요 언론사 기자단 6명을 파견했다. 중국 언론사의 방한 취재는 중국 국무원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중국정부 차원에서 언론 대표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한 것은 수교 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방문단은 추이 쮠 중국경제망 총편집인을 단장으로 인민일보, 경제일보, 중국국제방송국, 신화사 등 5대 주요 언론사 고위급기자들로 구성되었으며, 9월 17일부터 양일간 구미를 방문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국 취재단의 구미방문을 환영하고, 구미공단의 성공요건과 친환경정책 및 산학연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취재단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향후 중국 공무원들의 새마을 교육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 취재단의 구미방문은 중국 개발구 발전전략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변화시키고, 정부주도에서 시장주도로의 전환과 하드웨어 환경 경쟁에서 소프트웨어 환경 경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구미공단의 성공사례에서 찾기 위함이다.

     

    취재단은 구미공단의 발전전략과 산업인프라 등을 통하여, 중국이 배워야할 점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취재 했으며, 또한 구미공단의 국제적인 광고와 브랜드 홍보 등 성공적인 사례와 공단의 관리체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취재단 일행은 구미도착 첫날인 17일 오후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서법문화예술전대전 및 교류전을 관람하고, 시진평 주석 방한 유감시를 남유진 시장이 짓고 초당 이무호 선생이 글을 썼다.

     

    9월 18일 구미시청을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구미시청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구미 산업동향 및 공단조성 현황, 새마을 운동 발전사와 국제화 사업,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취재단은 구미공단의 입주업체에 대한 정책과 인센티브 등 다른 공단과의 차별화 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및 새마을 국제화 사업과 기업체의 산업시찰을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개발을 소개했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구미공장을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삼성전자 구미공장 현황과 삼성 스마트폰의 역사 및 최신 트랜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에서 한국 근대화의 전역사와 새마을운동의 발전과정을 지켜보면서 한국 경제 발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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