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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예술가들 다 모여 금오예술제 한바탕

기사입력 2014.08.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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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2014 구미금오예술제’가 8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최종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회장 이한석)가 주최하고, 국악․무용․미술․사진․연극․연예 등 예총 소속 6개 예술지부가 주관하는 복합예술축제로 개최된다.

     

    29일(금) 저녁 19시 30분 예술대상(예술대상 심정규, 공로상 국악부문 국미숙, 사진부문 이판수, 연극부문 김용원)시상식에 이어 금잔디, 천단비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9일 무용협회의 창작무용 공연, 30일 국악협회의 국악공연, 31일 연예협회의 팝스밴드 및 트롯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 예술대상 심정규 전 예총회장(왼쪽부터4번째)

    미술협회와 사진작가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가족사진촬영 등의 무료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이한석 회장(좌)

    이번 예술제를 주최하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이한석 회장 “이번 행사는 예총에 소속된 각 단체 별 사업의 통합적 개최와「구미 예술제」의 부활이라는,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고품격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예총이 되는 것은 물론, 구미금오예술제를 구미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최종원 부시장 “금오산 분수광장에 멋진 무대로 설치하여 구미금오예술제를 개최하니 멋지고, 구미답다”며 “구미금오예술제 개최를 축하를 드리며, 지금까지 6개 예총 지부별로 각자 행사를 개최하던 예술행사를 하나로 모아서 시민들에게 국악제, 연극공연, 음악회, 전시, 체험행사 향랑전, 미술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기가 한곳에서 멋지게 펼쳐질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은 3일간 펼쳐지는 이곳에서 생활 속에서 찌들었던 스트레스, 좋지 않은 일들을 예술제에 와서, 함께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면서 더욱 좋은 삶을 출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학봉 국회의원 “금오예술제, 이것이 구미문화다 첫걸음이 조금은 부족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금오예술제가 구미시민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동안 산업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온 구미의 새로운 용틀임을 본다. 젊은 산업역군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어, 구미의 이미지는 다소 삭막했다고 할 수 있었으나, 예술 문화의 발전을 주도해 온 (사)한국예총의 노력의 결실로 통합예술제를 열게 된 것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문화적 욕구가 너무도 다양한 세대들이 모인 구미는 늘 부족함을 느껴 문화에 목말라 했다. 이제 젊은이들의 끓는 힘으로 넘쳐나는 거리마다 문화의 거리, 예술의 향기가 구미의 품격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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