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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전국 최다 포상

기사입력 2014.08.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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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9일 오전 10시 도지사실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로 선정된 도내 17개 리동에 대해 현판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 선정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대표자를 중심으로 불법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자발적 형태의 주민참여로 이끌고자 올해 3월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됐다.

    전국적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5,461개 마을 중 경북도는 2,955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이중 29개 마을 제외한 대부분이 모범적으로 실천해 99%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에 산불방지기간인 6월 8일까지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00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경북도가 이중 17개 마을로 가장 많다.

     

    이번에 선정된 의성군 춘산면 옥정3리의 경우 산불 취약지역으로 마을회관에 갈쿠리, 등짐펌프 등을 비치해 산불발생 시 주민 누구나 초동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매일 3회 마을 앰프방송을 이용한 홍보로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경북도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87건의 발생이 발생했고 이중 봄철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39건으로 전체 산불의 45%를 차지했다.

    한명구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농산촌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마을공동체의 자발적 참여형태로 유도해 우리 마을의 산불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수상 명단>

    연 번

    수 상 마 을

    비 고

    시·군

    읍·면·동 

    리·통

    1

    포항시

    기계면

    가안2리

     

    2

    경주시

    서  면

    천촌리

     

    3

    경주시

    시  동

    시동21통

     

    4

    김천시

    어모면

    은기3리

     

    5

    안동시

    예안면

    신남리

     

    6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7

    상주시

    외남면

    송지리

     

    8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9

    문경시

    점촌동

     불정8통

     

    10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

     

    11

    의성군

    춘산면

    옥정3리

     

    12

    의성군

    봉양면

    사부2리

     

    13

    청도군

    각남면

    옥산2리

     

    14

    고령군

    운수면

    신간1리

     

    15

    칠곡군

    기산면

    각산2리

     

    16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3리

     

    17

    울진군

    기성면

    황보1리

     

    *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 각1, 경기4, 강원10, 충북7, 충남8, 전북10, 전남15, 경북·경남 각17, 제주1, 산림청 5 - 100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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