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경북

기사입력 2014.04.18 17:5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미뉴스]=경상북도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18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낙영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를 감안 ‘한마음 페스티벌’ 등은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고 엄숙하게 가졌다.

     

    기념식은 주관단체 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장애인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하고 차별 없는 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장애인 대표 정승태, 김윤정씨의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대회사, 환영사,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농아인협회 경북협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이종학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체2급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소외된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허 정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50여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굳건한 신념으로 재활의지를 다져가는 장애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장애인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장애인의 날 제정 경위
    국제연합(UN)이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제정 시행,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