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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북 복숭아 병해충 예찰단 운영[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해 지속된 강우와 무더운 날씨로 복숭아 탄저병, 심식나방 등이 급속하게 발생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올해는‘복숭아 병해충 예찰단’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 29일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 영천, 경산 등 9개 시군의 복숭아 선도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하고, 세미나를 열어 올해 예찰 계획과 예찰 요령 등을 설명했다. 복숭아 병해충 예찰단은 3월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예찰 트랩 등을 이용해 심식나방 등 병해충 발생 양상을 조사하고, 복숭아연구소는 예찰단으로부터 수집된 예찰 정보를 농가와 관련기관에 SNS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복숭아 재배 시 봉지 씌우기와 교미교란제 설치로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 방제를 동시에 실시해 최상품의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하고 있는 병해충 예보시스템 앱을 활용해 온도, 습도, 누적 강수량 등을 지역별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에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를 미리 알려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이 확대 되기 전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라며"올해도 품질 좋은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 강화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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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조기 수확·고기능성 오미자 신품종 개발[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오미자 신품종‘썸레드’와‘한오미’2품종을 개발해 2년간의 재배심사를 완료한 뒤 올해 농가에 보급한다. 오미자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대표적인 약용작물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미자에 풍부한 리그난 성분은 간 기능 강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또,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오미자 추출물이 지방세포 분화억제 및 피부미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면 오미자의 부가가치는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2014년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오미자 품종육성을 시작해 10년간의 연구 노력의 결실로‘썸레드’와‘한오미’2품종을 개발했다. ‘썸레드’는 8월 말 조기 수확이 가능한 중과종 품종으로 추석 전 열리는 오미자 축제 기간에 맞춰 가격 경쟁력이 높고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schizandrin)이 풍부해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한오미’는 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신품종으로 재배하면 기존 3~4회 수확하던 것을 균일 종자의 특성상 일시에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품질과 기능성 성분이 균일해 식품이나 약용 원료로서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에 개발된 오미자 신품종은 생산성이 높고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균일하게 함유하고 있어 생산 농가, 산업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식품소재나 치료제로 산업화가 가능한 다양한 우수 약용작물 품종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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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예방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구미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원인 중 15%를 차지하며, 총 254ha의 산림을 훼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하여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이 필요한 칠곡군 농가는 칠곡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소각·파쇄는 칠곡군과 협업을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선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산불예방을 위해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소각행위를 삼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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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에 292억원 투입[구미뉴스]=경상북도는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 지원에 292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전국 한우 생산의 21.6%인 75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국내 축산업의 으뜸 지역이나,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2.5~6.7% 하락한 15,500~16,200원/kg으로 전망(농협-한우수급동향) 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통한 사료비 절감 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하여 사료비의 절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292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비사업으로 사일리지 제조지원, 종자구입비, 조사료 품질관리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150억원,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에 29억원, ▲도 자체사업으로 조사료 전문단지 육성, 중소형 조사료 생산장비, 생산장려금 등에 11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료 전문단지를 경주시 천북면 일원에 110ha를 신규 지정받는 등 총 2,082ha를 조성·운영하고,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하여 벼 대신 하계조사료 215ha를 재배하여 조사료 가격 안정과 함께 쌀 수급 안정에도 앞장선다. * 전략작물직불제 – 논에서 벼 대신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직불금 지급(하계조사료 재배시 ha당 430만원 지원)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조사료는 올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까지 FTA 수입관세가 순차적으로 철폐됨으로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률을 높여햐 하는 시점이라”며 "우리 도는 조사료 가공·유통시설의 육성과 조사료 전문단지 확대,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논 하계조사료 재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경북 농업 대전환을 통한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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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극만생종 첫 신품종‘만월’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극만생종 백도 신품종‘만월’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만월’은 지난 2003년‘서미골드’에‘홍설도’를 인공교배해 20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과중 4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인 대과형 백도 품종이다. 성숙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청도군 기준)으로 추석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며, 과실이 단단하고 유통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7품종(품종보호등록 13, 품종보호출원 4개)을 육성했다. ‘미황’,‘금황’,‘수황’등 다수의 황도 품종을 개발 보급해 농가로부터 황도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홍백’을 시작으로‘스위트하백’,‘은백’,‘미소향’, 올해‘만월’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백도 품종 육성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홍백’등 10품종을 통상 실시 업체를 통해 농가에 보급했으며, 총 35만 8천430주, 1천 19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에 육성한‘만월’은 기술원에서 처음 개발한 극만생종 품종으로 복숭아가 홍수 출하되는 시기(8월)를 벗어나 수확되므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추석 특수를 겨냥해 농가 수입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수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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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활력 선도하는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구미뉴스]=구미시 농산물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레드향, 천혜향, 멜론, 딸기 등 특화 작물 재배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시는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수 농특산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 구미에서 레드향, 천혜향이 나온다고? 지난 1월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설 명절 대목을 맞아 2주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흔히 레드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는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의 지역, 이곳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더군다나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더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을 본 사람들이 명절 선물로 대량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선샤인 농장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끊임없는 재배 기술 연구와 노력으로 구미시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옥성면,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a 면적에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만감류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 달콤함의 끝판왕! 구미의 대표 농산물 멜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멜론은 구미시 대표농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구미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용 세트가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낙동강 유역의 사질양토와 지하 150m 암반수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좋은 우수한 품질의 멜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칸탈로프 멜론도 생산돼 눈길을 끈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 청소부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가 어려워 전국적으로도 생산 농가가 많지 않은 품종이다. 도개면 성석기 농가는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 노하우를 쌓아 좋은 품질의 칸탈로프 멜론을 생산 중이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멜론 빵은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구미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고아읍, 산동읍, 장천면, 도개면 103농가가 약 56.2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대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특화된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새콤달콤한 구미 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최근 판매 1위 품목은 단연 딸기이다. 과일 생산이 많지 않은 겨울철 새콤달콤 새빨간 딸기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로 구미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재배 농가 중 일부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딸기 종묘도 직접 생산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딸기재배 농가가 늘어나 현재 34농가가 약 6.6ha 면적에 재배 중이며, 시는 내재해형하우스 구축, 고설재배 시설, 다겹보온커튼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과 더불어 올해 원예용 육묘상토 지원사업을 신설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딸기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열정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끊임없는 발전으로 구미의 토착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이 구미의 맛과 향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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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접수[구미뉴스]=군위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2024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군위군 농경지에서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5년 이내 시설설치비를 지원받은 농지이거나 지방세 등 체납자, 3년 이내 사업포기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시설은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철선울타리는 농가당 최대 4,200천원, 전기목책기는 농가당 최대 2,800천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관내 거주하고 산림과 연접한 농가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평가점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희망 농가는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농경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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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달콤하고 아삭한 ‘벌꿀참외’ 출하 시작[구미뉴스]=칠곡군은 달콤하고 아삭한 육질을 자랑하는 칠곡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가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9일 북삼 인평리의 이삼원(60세) 농가를 방문 참외 첫 출하를 격려하였다. 이삼원 농가는 시설하우스 12동(0.8ha) 규모의 참외를 재배하며, 이날 25상자/10kg를 수확하여 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였다. 칠곡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비옥한 토양과 많은 일조량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맛도 뛰어나 전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겨울 한파와 일조 부족, 높은 밤낮 기온차 등 이상기후로 인해 참외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이런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농업 신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칠곡 벌꿀참외의 고품질화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참외 소득향상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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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꿀벌 병해충 관리,"국내1호 꿀벌전문수의사”초청 교육![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도내 양봉 선도 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예방과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꿀벌 병해충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은 전국 봉군 수의 2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의 면역력 약화, 응애류 등으로 대규모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겨울 유례없는 따뜻한 날씨로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북 꿀벌 사육 현황 : 5,083호, 521,813군(2023.12.1. 기준, 축산정책과 자체 자료)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농가 현장에서는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인 방제로 꿀벌의 면역력 약화, 농약 중독 등을 초래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반복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1호 꿀벌 전문 수의사로 현재 꿀벌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꿀벌 관련 방송에 다수 출연한 정년기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꿀벌의 병해충 종류, 병인, 발생, 전파, 증상,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기술원은 지난해 우수한 꿀벌품종의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예천곤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기후 변화 대응 안정적 사육환경조성과 양봉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화분매개용 디지털벌통기술시범사업(5개소 1억 5천만 원) ▲꿀벌 및 화분매개벌 스마트사육시설지원시범사업(4개소 16억 원) ▲뒤영벌 생산 고효율화 스마트사육시설 기술시범사업(2개소 3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상으로 인한 월동 꿀벌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1호 양봉 전문 수의사를 특별 초청해 교육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꿀벌 산업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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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홍보강화[구미뉴스]=봉화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PLS 제도 홍보에 나섰다. 축산물 PLS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소, 돼지, 닭, 우유, 달걀에 대해 고시에 별도로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동물의약품은 0.01mg/kg 이하를 적용하는 제도다. 축산물 PLS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정규 수영장 물 100톤에 잉크 한 스푼 1g을 넣는 것을 의미하는 매우 적은 양의 일률기준(0.01mg/kg 이하)이 적용되어 기존의 모호한 부분을 더욱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5대 축산물(소·돼지·닭·우유·달걀) 생산농가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약품의 사용 용량과 사용방법(투약경로) 및 휴약기간 준수 △같은 성분의 약품 중복사용 금지와 약품 사용기록 관리 △휴약기간 준수를 위해 사료통, 축사, 사료 저장고 등을 완전히 청소한 후 휴약기간 동안 약제가 들어 있지 않은 시료와 물만 급여하는 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축산물 PLS 제도 도입에 따라 잔류 허용기준 초과 축산물은 전량 폐기되며, 엄격한 규제 검사와 출하 제한 조치 및 잔류방지개선대책 지도 등 6개월간 집중관리되고, 약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받는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축산물 PLS 제도 시행으로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는 허가된 동물의약품을 정해진 용법에 따라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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