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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기로 보내세요[구미뉴스]=김천시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위험이 가장 크고 영농철인 3월 한 달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의 농지, 고령 농업인, 산불 취약지 인근 농가 등을 먼저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파쇄 사업 추진을 위하여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파쇄기 운전할 때 안전 장비 착용, 협착 사고 예방 및 이동· 적 하차할 때 유의 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55,000㎡의 농가에서 파쇄 작업을 진행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지속적인 봄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각종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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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호두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구미뉴스]=김천시는 14일 대항면 향천리 호두 시험림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김천시와 천안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두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명품 김천호두 생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시 직영 육묘장(2011년),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 산업단지(2016년), 김천호두 클러스터단지(2020년)를 조성했다. 또 다가오는 4월 대덕면 화전리에 산림청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준공(2024년)을 앞두고 있다. 김천 지리적표시제 제59호로 등록된 김천 호두는 한반도의 생태 축인 백두대간이 북서풍을 막아주고 유효 흙 깊이(토심)이 깊고 모래진흙(사양토) 함량이 풍부하며 배수가 쉬운 사질양토으로서 해발 600m~1,200m의 고산지대로, 2023년 기준 김천시 호두 생산임가는 550호, 약 270톤의 호두를 생산하고 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현장 토론 세미나를 통해 국내 및 세계 호두시장의 유통·판매·가공·소비자 기호도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명품 김천 호두의 역사성과 지리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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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산물 가공 창업 역량 강화로 농외소득 창출 기반 마련[구미뉴스]=구미시는 12일 교육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프로그램 기초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2022년부터 진행된 구미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프로그램은 가공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가공, 창업 및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기초 과정은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 총 8회, 32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며, 식품산업의 현황, 농식품 가공 방법, HACCP 기초 및 식품위생법 이해,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농산물 가공 창업 전반을 교육한다. 교육생은 전체 교육과정 중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이번 기초과정과 추후 진행될 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농산물가공 기술 지원센터에서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할 수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창업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고 구미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독려해 농업인의 지속적인 농외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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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육성 벼 신품종 우량종자 보급[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개발한‘다솜쌀’,‘다올’,‘구름찰’종자 11.1톤(222ha 재배 분량)을 14일과 15일 이틀간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다솜쌀’은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등 10개 시군에 10톤, ‘다올’과 찰벼‘구름찰’은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 1.14톤 각각 보급했다. 2018년 품종 등록한‘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포항지역 수출쌀 재배단지, 청도지역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브랜드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 두 지역에서 생산된‘다솜쌀’은 현재까지 두바이와 캐나다에 160여 톤 수출됐으며, 포항지역‘다솜쌀’은 두바이에 정기적으로 수출된다. ‘다올’과‘구름찰’은 2022년 육성돼 품종 등록을 위해 재배심사 중인 신품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경북지역 농가에 시범 보급됐다. ‘다올’은 기존 조생종인‘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품종으로 이른 햅쌀 생산이나 양파, 마늘 등의 후작에 적합하며, ‘구름찰’은 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 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이다. 또, 이날 기술원에서 2023년 증식한‘미소진미’를 비롯한 벼 우량종자 15.9톤도 함께 보급해 경북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들이 앞으로 경북의 대표 명품쌀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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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 4개 과정의 사과 재배 기술 교육 추진[구미뉴스]=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2024년도 문경 사과산업발전과 사과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략작목연구소에서 4개 과정의 사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각 읍면동 현장 재배 기술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일본사과선도 농가(이바라기현)를 방문하여 사과 재배 선진기술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는 2024년도 고품질 사과대학과 사과전문인력양성교육이 추진될 예정으로 전국 최고의 사과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토의 등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사과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신규과원조성 및 지역 맞춤형 품종갱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가소득 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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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기농 마늘 월동 후 주요 병 예찰과 방제 강화[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잦은 강우로 평년 대비 병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마늘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 마늘은 월동 후 생육 촉진을 위해 가을거름을 주고, 각종 병 발생 억제를 위해 방제해야 하는데, 유기 재배의 경우 일반 농약을 사용할 수 없고 한 번 발생한 병은 쉽게 방제하기 힘들어 일반 재배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높았고,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54.5mm 많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마늘 생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올해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3~4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강수량은 3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4월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처럼 겨울철에 비가 많이 오면 이른 봄에 무름병의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생육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잎집썩음병과 잎마름병 등의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찰을 더욱 자주 하고 예년보다 더 이른 방제를 해야 한다. 일반마늘 방제는 발병 초기 7일 간격으로 무름병은 옥솔린산 수화제 등을 잎마름병은 트리플록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유기 재배 농가에서는 잎마름병은 황(석회유황합제 등), 무름병은 구리(석회보르도액 등) 성분이 함유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 다른 유기농업 자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s://www.naqs.go.kr)의‘유기농업 자재 공시조회’에서 찾고자 하는 병충해를 입력 후 검색해 알아볼 수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상기후로 인해 지난 겨울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마늘 관련 병 확산이 우려된다.”라며, "일반 재배 농가는 물론 초기 방제가 더욱 중요한 유기농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철저한 병 예찰과 방제를 통한 병해충 예방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마늘 생산량은 전국 2위(76,362톤)로 의성, 영천, 고령이 주산지이며 그 중 의성군은 한지형 마늘 생산량의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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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가축분 자원화 BIG RESET 녹색 축산기반 조성[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 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효계분 해외수출 등 녹색 축산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농업 대전환 시즌1 과제인 축분 소재 산업화 실증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에서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을 추진한다. * 축분 고체연료 생산기반 구축 : 2023) 2개소(경주, 의성)[민간투자] ** 축분 바이오차 생산기반 구축 : 2023) 2개소(의성, 영덕), 30억원 *** 축분 비료(발효계분) 동남아시아 등 수출 : 2023) (영천) 1만5천톤, 2.5백만불(33억원) 그동안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분뇨 배출 및 악취 등 환경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양분과잉과 살포지 감소로 인해 기존 퇴․액비 처리 한계에 직면해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가축분뇨 퇴․액비 감축과 저탄소 축산업 전환을 지속해서 요구받아 왔다. * 가축분뇨 발생량(천톤) : (2015)6,609 → (2023) 7,653 [16% 증가] ※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 ** 축산악취 민원 발생(건) : (2019) 478 → (2023) 1,435 [201% 증가] *** 국내 토양의 양분요구량 대비 초과 공급(비료, 유기질비료, 퇴액비 등)비율 : 약 134%(KREI)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축분의 퇴․액비화 비율을 2023년 88% → 2030년 70%를 목표로 올해 가축분뇨 처리 사업비 211억 중 28억을 투입해 축분 기반 농업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혼합비료 수출 등을 확대 지원한다. 경상북도의 축산분야 녹색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은 첫째, 축분 고체연료 활용 농업 에너지 전환 등 사용시설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분야 화석연료 기반 열에너지 사업장을 발굴(2024년 21억원)하고, 스마트 난방설비, 화력발전소 혼합 연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 수요처 마련, 고품질 축분연료 생산 및 에너지 전환설비 고도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농사용 전력에 대비해 약 50%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축분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및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축분 바이오차를 토양개량제 이용으로 활성화 하고(2024년, 3개 시군, 6억 4천만원), 저탄소 농산물 생산으로 새로운 가치 소비모델을 개발, 정책사업과 연계한 보급 확대와 신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 탄소중립 프로그램,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활용 및 활성탄 대체, 하천 인근 퇴비 대체 등 ** 연료비 ZERO 바이오차 생산 : ‘LPG’ 연료 ⇒ 축분 고체연료 활용 셋째,축분 비료 동남 및 중앙아시아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축분 비료 신제품 개발로 해외 비료 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지원단을 운영(생산자단체, KOTRA, 수출 컨설팅 전문가 등)한다. 또한 축분 50%이상 혼입한 축분비료 시장개척을 지원(5만원/톤)(2024년, 1억원)해 2023년 1만5천(2천5 5백만물)이던 수출물량을 2027년까지 4만톤(6천 6백만불) 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조기 확산과 후방 산업 육성 등 저탄소 생산․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농협, 기업 간 저탄소 농업단지 활성화 협력사업과 ESG 경영에 기업 및 증권사에서 농업온실가스 감축사업 형태 투자를 확대한다.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 요구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가치소비문화는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탄소감축기술을 적용하여 평균 배출량보다 10%이상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 - 탄소감축기술 : 사육기간 단축, 저메탄 사료 보급 등 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에너지 절감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업 전반의 구조 혁신을 통해 농가가 탄소를 감축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농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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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감나무 석회유황합제 적기 살포로 방제 효과 UP![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고온 현상 등 기상 이변으로 월동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감나무 발아기 전까지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당부했다. 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황을 끓여 만든 친환경제제로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효능이 있으며, 생육기(5월~8월) 농약 사용 절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감나무에서 문제가 되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석회유황합제의 적기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 시기는 3월 중순이며, 보통 발아 직전인 눈의 인편이 2㎜ 정도 벌어졌을 때(Ⅲ~Ⅳ) 살포하는 것이 적기이다. ※ 석회유황합제 살포기(Ⅰ~Ⅴ단계로 구분) 단, 2월 하순쯤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 2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하며, 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 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병해충이 많았던 재배지에서는 낙엽과 과실 등 잔재물을 제거 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 병충해 밀도를 줄이고, 감 생육기에는 병해충 예찰 정보를 이용해 적기 방제만 해도 안정적인 감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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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꽃 피는 시기 빨라질 듯, 저온 피해 대비 철저![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의 발아(눈 트는 때) 시기가 사과의 경우 평년 대비 9~10일 빠를 것으로 예측(농촌진흥청, 2월 28일)됨에 따라 사과 등 과수 농가에서는 3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이른 개화에 따른 저온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사과(군위 기준) 만개기(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홍로 4월 15일, 후지 4월 18일로 예측돼 평년 대비 8~10일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상주 기준) 만개기는 평년 대비 5~7일 빠른 4월 14일~16일 ▲복숭아(청도 기준)도 평년보다 7~9일 빠른 4월 2일~4일로 예측된다. 주요 과수는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 –2℃ 내외에서(사과 –2.2℃, 배 –1.7℃, 복숭아 –2.3℃) 저온 피해가 발생하는데, 꽃이 저온 피해를 보면 수정률이 낮아지면서 기형과가 발생하고 결국 조기 낙과 등 큰 피해가 발생해 농가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서 꽃눈 발아가 시작되면 로터리 작업, 수관 하부 예초, 피복물 제거 등으로 태양열을 토양 내에 흡수시키고 방풍망 등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망은 말아주며, 저온 발생 하루 전 토양 내 30cm까지 충분히 관수해 밤사이 방열 효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상층부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보내는 열풍방상팬 ▲물이 얼 때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한 미세살수 시설 ▲보일러를 이용해 미온수 증기로 과원 내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 시스템 등 적극적인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전년도 수확 후 낙엽기 무렵 요소와 붕산을 살포하지 않았을 경우 금년에 요소 0.3%(1.5kg/500L)와 붕산 0.1%(0.5kg/500L)을 엽면시비하면 개화기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사과는 발아기~녹색기, 배는 꽃눈 발아 직후와 전엽 전(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혼용해 살포하거나 화상병 1차 방제약제에 혼용해 살포하는데, 다만 요소와 붕산은 고농도 살포시 꽃눈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 살포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과수농가들은 매년 반복되는 4월 초 저온·서리 등 기상 변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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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경북지원, 채소종자, 씨감자, 과수묘목 등 종자 유통조사[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서봉열)은 올 상반기 대구, 경북 지역 내 불법 종자 및 묘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하여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유통조사는 채소종자, 육묘(모종), 영양체(씨감자, 고구마순 등), 과수묘목 등을 생산·수입하는 업체 및 시중 판매상을 대상으로 유통 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하여 종자·묘가 불법적으로 유통되는지 여부를 조사(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종자·묘, 씨감자, 과수묘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상시 인터넷 모니터링 및 수입종자에 대한 유통조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종자업·육묘업 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여부, 종자·묘의 품질표시 및 표시사항 일치 여부 등을 조사하여 불법으로 생산 또는 수입하거나 판매하는 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종자업·육묘업을 등록하지 않고 종자업·육묘업을 한 자,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종자·묘를 생산하여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 종자의 품질표시가 되지 않은 종자·묘를 단순 판매한 경우도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6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한편으로, 종자·묘 유통관련 법규 위반사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홍보 등 적극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경북지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종자 및 묘의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육묘업 등록 여부, 품질표시 여부, 종자 보증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 종자·묘의 품질표시 사항 > ❍ (종자)품종명, 무게 또는 낱알개수, 발아율, 발아보증시한, 생산연도(포장연월), 재배 시 주의사항, 수입연월 및 수입자명, 종자업등록번호,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번호, 품종보호 출원공개번호 또는 등록번호 ❍ (묘)작물명, 품종명, 파종일, 생산자명, 육묘업등록번호 종자산업법 및 종자유통제도 관련 안내가 필요한 경우 국립종자원 경북지원(☎054-858-9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부서 국립종자원 책임자 지원장 서봉열 (054-858-9662) 경북지원 담당자 주무관 권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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