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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마(산약) 병해 증가 예상, 방제 서둘러야[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긴 장마로 인해 마(산약) 재배지에서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빠른 진단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생물자원연구소는 마 주산지인 안동 북후면을 포함한 14개소에서 6월 부터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6월 중순까지는 탄저병, 점무늬병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하순부터 현재까지 이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에 발생하는 병의 대부분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주로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올해처럼 장마가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비, 바람에 의해 감염이 확산되는 탄저병, 점무늬병, 시들음병 등의 발생이 촉진된다. 안동 북후면 기준으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강수량은 449mm로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94mm, 평년 대비 274.2mm나 증가했다. 점무늬병은 잎에 수침상의 갈색 소형 반점을 나타내다 진전되면 점점 대형 반점으로 커져 잎 전체가 고사돼 죽거나 작은 반점들이 합쳐져 큰 괴저가 생기고, 말라비틀어지는 잎마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탄저병은 주로 잎, 줄기에 발생하며 부정형의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주변부로 확대돼 진한 갈색의 둥글고 움푹한 병반을 형성한다. 병의 전파와 진전이 빠르고, 잎과 줄기를 고사시켜 식물 전체에 감염되며 심할 경우 마의 지상부가 일찍 고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가 그치면 테부코나졸수화제, 아족시스트로빈수화제, 디페노코나졸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확인 뒤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감염된 마 줄기와 잎 등 잔존물들을 깨끗이 없앰으로서 발병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는 8월 이후 생육최성기인 만큼 지금부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지상부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마 재배농가의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기상 분석을 연계해 신속히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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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멜론, 홍콩 첫 수출길 올라[구미뉴스]=당도가 높은 고품질 경주 멜론이 홍콩 시장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경주시는 2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멜론연합회 회원들이 재배한 ‘경주이사금’ 멜론 2.2톤(600만원)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멜론 수출은 지난해 경주시멜론연합회가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올해 56농가에서 재배한 멜론 800여 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50톤(2억원)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멜론‧토마토 선별기를 비롯한 다양한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16종의 농산물을 대형 유통매장 및 도매시장에 대량 공급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16억원),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 (1.3억원),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3억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산물 유통 확대와 농산물 수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현곡배(213톤) 5억 9천 만원, 새송이(329톤) 13억 9천 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낙영 시장은"농민들의 정성어린 관리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며 "지역의 농산물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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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동물의료지원단’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지원[구미뉴스]=경북도는 집중호우로 가축 피해가 발생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진료 및 방역지원을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는 가축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7.19~7.21일 3일간 동물의료지원단 12개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 및 소독지원을 실시한다. * 동물의료지원단 : 12개반 36명(시험소12, 공수의12, 축협12) 경북도는 가축 피해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단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의 외과적 처치․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 및 소독약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해당 시군에 긴급방역비 1억2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19일에는 산사태로 한우폐사 등 큰 피해를 입은 영주 소재 한우농가에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동물의료지원단과 합동으로 긴급진료, 농가 소독실시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피해 복구 및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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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인항공 활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구미뉴스]=경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협 9.5억 원을 포함한 1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 전역 1만㏊ 면적 규모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헬기,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게 됨에 따라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인력살포 보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다. 특히 이번 방제는 주요방제 대상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한다. 단 농업기술센터는 상수도보호구역, 친환경 재배지 등의 인접필지는 방제를 피하고 양봉농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방제일정을 공유해 방봉금지 등 꿀벌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인력난으로 인한 개별 약제 살포 작업의 어려움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와 먹노린재 등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경주쌀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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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 농촌이야기학교‧마을 활성화 등 운영[구미뉴스]=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유신애)는 2023년 구미시 농촌협약 사업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농촌 마을의 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농촌 이야기 학교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 및 활력 조성을 위한 주민 이야기 학교 △마을만의 특색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현장 포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농촌 마을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이백리 주민 제안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주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촌 이야기 학교’의 마을활동가 기초과정은 ‘나의 일상과 활동이 모여 농촌의 풍경을 변화시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0주 동안 교육을 진행해 16명이 수료했다. 심화 과정에서는 기초과정을 수료한 마을활동가가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마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완료 지구 사후관리 활성화’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를 대상으로 자문단의 도움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해평면 정다운 센터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마을기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도개면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운영 주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이야기 학교’는 완료 지구 시설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 동아리가 다목적 문화센터 등 시설 내에서 예술‧인문‧체육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산읍에서 ‘마을예술단’, ‘선산에서 놀자’를, 해평면에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 ‘마을 안내판 만들기’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고아읍, 도개면, 해평면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온라인(https://blog.naver.com/prismvc_gumi)을 통해 농촌 마을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이백리 기억하기 「월간농촌」을 3월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농촌협약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50여 명의 마을활동가가 농촌 마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촌협약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 마을의 가치가 확대될 것이며, 특색을 발굴해 농촌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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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임가 소득 증가를 위한 호두 유통 활성화 간담회 개최[구미뉴스]=김천시는 지난 7일 김천시 산림조합 3층 대강당에서 김천 호두영농조합법인과 호두 생산 임가를 대상으로 호두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단기소득임산물인 김천 호두의 유통 판로 개척 및 호두 생산 임가의 소득 증가 방안, 수확기를 앞두고 판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후 김천시 호두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시 자체 개발한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에 대해 보호 결정을 받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2년 2월 김천 호두를 산림청의 임산물 지리적표시(PGI) 제59호로 최종 등록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김천 호두는 예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전국에서 생산량도 많다. 앞으로 산림정책 추진할 때 호두 생산 임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이 항상 될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1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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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복숭아 신품종 ‘금황, 홍백’두바이 첫 선![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지난 7일 금황을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고, 12일에는 홍백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길에 오른 경북 육성 복숭아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유통과정 중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받아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던 두 품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두바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복숭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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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기술원 소속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을 두 배로, 경북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 스마트팜의 상징성이 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해 설립 경과와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를 하고, 한국 미래농업의 방향 및 경북도의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스마트농업연구회는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체로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기술을 습득하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회 설립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연구회의 목표는 새로운 농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첨단기술과 융합적 사고, 지식을 갖춘 전문가 그룹을 양성해 경북형 스마트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분야별 회원들의 기술 수요를 조사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본 이론과 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한다. 나아가 스마트팜 설계, 유지, 운영,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분야는 △센서, IoT, 환경제어,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 △빅데이터, 생육 모델링 등 인공지능 분석기술 △방제, 수확 등 로봇산업기술 △LED 활용, 순환식양액기, 실내환경 제어 등 식물공장 기술이 대표적인 예이다. 향후 인공지능, 로봇, IT기술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및 시군 센터도 함께 참여해 협업하는 스마트농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너지를 올릴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에너지, 양분을 적절히 투입하는 기술로 스마트농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라며,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을 계기로 농업소득은 두 배로 올리고,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계기가 돼 스마트농업이 첨단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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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 개최[구미뉴스]=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북삼읍 숭오리 일원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농협관계자, 쌀전업농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살포 시연을 했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살포량 등 농약방제 안전매뉴얼을 준수한 드론 방제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7~8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도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데,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는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효자사업이다. 올해 드론 공동방제는 사업비 4억 8천만원에 칠곡군 50%, 농협 30%, 농가 자부담 20%를 부담하고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8개읍면 총 1,000ha 재배단지에 본논 중기(7월중순), 출수기 전(8월초) 총 2회에 걸친 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2회 실시로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없이 농사짓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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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 방제 철저 당부[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영주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저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잎도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병 발생 초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고 낮은 기온이 지속될 때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지역 공공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는 도열병에 약한 품종으로 기온이 높더라도 국지성 강우로 인해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이 조성되면 잎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심해지면 잎에 병 무늬가 확대되어 불규칙한 형태가 되며 포기 전체가 주저앉은 형태로 말라 죽게 된다.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한 논은 주기적으로 잎도열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방제해야 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반드시 예방 차원의 방제가 필요하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현장 예찰과 농업인 지도를 강화해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벼 재배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054-639-738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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