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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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구미뉴스]=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 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되기에, 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 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 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갈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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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12일 진평동 뒷산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장진호)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제, 식전공연, 기념식, 3.1 독립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태극기 탁본 체험, 나라사랑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며 올해로 18회째를 개최하고 있는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장진호 회장은 "많은 구미 시민이 3.12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는 1919년 3.12독립만세운동의 기개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사전 행사로 3.12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12회 전국휘호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겨뤘으며, 입상작은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동 도시숲 일원에 전시된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인동 3․1문화제’를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와 접목해 시민에게 3.12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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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회룡포장수진품 농촌교육농장 체험 학습 개최[구미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촌교육농장인 회룡포 장수진품 농장(대표 박명희)에서 13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농촌 교육농장은 농촌ㆍ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ㆍ중ㆍ고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는 농장으로 현재 예천군 관내에는 염색체험, 반려 식물 체험, 농촌 체험 등 5개의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인, 어르신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총 15명이 참여하였으며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소금물 염도 맞추기 등을 배우며 직접 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장은 숙성 기간이 지난 후 장가르기를 통해 가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박명희 회룡포 장수진품 대표는 "연령에 관계없이 우리 전통 발효장에 대해서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교육농장을 운영해 가겠다.” 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체험이 가능한 농장을 육성하고, 농촌 체험 학습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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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6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 개최[구미뉴스]=영천시는 올해 ‘16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전영현 작가는 판화와 실험영화를 전공했으며, 평소 인체에 관심을 두고 초현실적인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실험영화와 비디오 아트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3D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을 오브제로 만들어 기묘한 꿈같은 애니메이션 세계를 현실로 끄집어낼 뿐만 아니라 인체에 관한 상상력을 담은 디지털 드로잉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정확한 인체(The imprecise body)〉라는 제목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입주 기간에 제작한 4개의 3D 애니메이션과 오브제 작품들을 전시하고, 영천에서의 일상생활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체 디지털 드로잉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가의 이야기: 전시 길잡이’라는 이름으로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해 작가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현 작가는 "인위적인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들과 생명체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들과의 대비를 나타내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전시장 나들이로 작가의 멋진 작품을 관람하고, 영천의 명소를 둘러보는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054-330-6062)로 문의하면 된다. 1)오브제(objet) : 예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물건이나, 그 한 부분을 본래의 일상적인 용도에서 떼 내어, 보는 사람에게 잠재된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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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미발표작,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세상 밖으로[구미뉴스]=경주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시 166편이 공개됐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목월의 미공개 시를 공개했다. 미공개 시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의 자택에서 발견된 62권의 노트와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18권의 노트 등 80권의 노트 속에 잠들어 있었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수록된 시 대부분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임을 확인하고, 노트의 복원, 분류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육필 노트 작품 중 완전한 시 형태를 갖춘 창작물은 총 318편으로, 그 중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166편을 선정해 세상에 공개했다. 박목월의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때껏 숨어있던 시들을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45년이 지나서야 세상 밖에 나오게 됐다”며 "아버님의 시가 적힌 노트는 어머니가 보자기에 싸서 장롱에 보관해 온 것으로 전쟁 때는 천장 속에 숨겨 놓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작품들은 생활과 신앙, 동심, 자연과 풍경, 가족과 사랑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고, 역사적 격동기인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며 조국과 미래를 노래한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또 형식적인 면에서는 그 전까지 잘 볼 수 없었던 산문적 형식의 장시가 두드러진다. 대표 작품으로는 전쟁고아를 그린 ‘슈산보오이’, 가족의 사랑을 다룬 ‘어머님, 당신의 눈물어린 눈동자에’, 연작시 ‘訪問(방문)’ 등이 있다.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박목월의 미공개 작품들을 동리목월문학관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문학사적인 가치가 높은 박목월의 숨은 작품들이 대거 발견된 점에 대해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와 함께 강연회를 정례화하고 박목월 시를 현대 미디어와 접목하는 등 동리목월문학관의 콘텐츠 다양화와 박목월 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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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유춘근 유물기증자에 감사패 전달식[구미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유춘근(우일농산 대표) 유물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원삼국시대 ~ 고려시대에 이르는 토기류 177점과 고려~근대에 이르는 청자와 백자 등의 도자기류 등 71점, 모두 248점으로 보험평가액은 1억 8천여만원 이르며, 기증자의 의견에 따라 모두 의성조문국박물관에 기증된다. 유물 감정 평가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기종의 유물들을 수집한 개인 소장가는 매우 드물고, 특히 개인 수집가의 경우 통상 가품(假品)이 다수를 이루는데 수집한 유물이 모두 진품인 경우는 거의 없다”라며 "소장가의 문화유산에 대한 식견에 매우 놀랐다"라고 말하였다. 토기류 177점은 주로 의성에서 제작 유통된 것으로 5C 무렵의 토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원통형 굽다리 접시와 물방울 투창을 가진 굽다리 접시등은 원삼국시대 후기 유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고려시대의 제작된 토기 병이나, 조선시대에 제작된 항아리 등도 매우 수준 높은 유물이다. 도자기류는 주로 11~13C에 이르는 고려청자와 고려시대 분청자기, 조선시대 백자 등 주로 접시나 완, 그리고 백자 제기(祭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중 12C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황촉규(닥나무 꽃)무늬잔은 매우 아름답고 학술적으로 귀한 유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소장유물의 격을 한층 더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기증된 모든 유물은 진품이며, 원삼국시대~근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유물이며, 보존상태가 완벽에 가까워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이다. 유물 기증자인 유춘근(우일농산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소중히 모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한 개인이 소장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눌 때 그 기쁨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증자의 나눔과 공유의 실천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유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과 학술 및 연구‧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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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개강식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2024년 3월 9일(토) 13시 30분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개강식을 도내 초, 중, 고등학생 58명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홀에서 개최하였다.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창단되었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항 지역의 전문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수업 기간은 3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한 토요일 13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경북교육청문화원 각 연습실에서 파트별로 진행된다. 개설된 강좌는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플루트, 호른, 색소폰 등 12종이 있으며 전문 강사 22명이 수업을 맡고 있다. 이들은 올해 7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학생예술문화회관 오케스트라와의 교류활동, 10월 정기연주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백희욱 원장은"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재능을 서로 나누며 예술적 소통을 통하여 지역적 여건을 극복하기를 바란다, 단장으로서 오케스트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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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과학원리 체험전‘싸이팝(Sci-POP) ’개최[구미뉴스]=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2층 로비에서 3월 8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과학원리 체험전 ‘싸이팝(Sci-POP)’>을 8일 개최했다. 싸이팝(Sci-POP) 전시물은 기초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제작한 이동형 체험전시물로써 타 지역 대비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환동해권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물은 반중력 거울, 달리는 치타, 공 균형 잡기 등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1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빛, 전자기, 힘과 운동, 소리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이번 과학원리 체험전은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과학관을 찾는 국민들이 과학에 더욱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싸이팝 특별전은 과학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054.780.5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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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17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개최[구미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를 3월 16일(토)부터 3월 24일(일)까지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사곡면 화전 2·3리)에서 개최한다. 의성군 사곡면에 위치한 산수유꽃피는마을은 3만여 그루에 달하는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봄이 되면 아름다운 산수유꽃들이 피어나 노란빛 절경을 볼 수 있는 의성군 대표 관광지이다. 행사 기간 중에 방문하면 활짝 핀 산수유꽃의 노란 빛깔과 의성지역 대표작물인 마늘밭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바위에 치성을 드려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할매할배바위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과 의성문학 작품전이 진행되며,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청년드림마켓에서는 디저트류 먹거리 판매와 아기자기한 디퓨저, 캔들 등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 인화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되며 산수유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행사기간 중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읍에서 산수유마을로 직행하는 시내버스를 증설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에 가족 또는 연인들끼리 놀러와 많은 추억들을 쌓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산수유꽃을 구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새로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수유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우리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전국 최고(最古)의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수유꽃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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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同樂 콘서트’폭발적 열기! 수준높은 기획공연![구미뉴스]=경상북도는 7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4 국악 트롯 콘서트 동락(同樂)’을 개최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유일한 공연장인 동락관은 그동안 도 자체 행사와 외부 공연 대관만 해왔다. 이에 도는 자체 첫 공연인 ‘동락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는 남녀노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의미인 ‘동락’을 주제로 국악과 트롯이 조화를 이룬 무대였다. 공연 가수와 출연진은 SNS를 활용한 사전 수요 조사로 도민 선호가 높은 출연진을 섭외하는 등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이철우 지사의 ‘대(大)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과 관현악이 조합된 영남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전통 무용과 장구춤 등이 차례대로 펼쳐졌다. 또, 국악인 박애리, 미스트롯 정미애,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노래와 라이브 연주가 이어져 참석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했고 예매 시작 6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공연 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도는 올바른 공연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No-Show캠페인” 을 벌였고 캠페인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No-Show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문화 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을 위해 우선 지정 좌석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안동애명복지촌 오승택 원장은 "문화 혜택이 절대적으로 아쉬운 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동락관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아주 훌륭해 공연 관람을 편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도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겨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 기회를 더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동락관은 연말까지 자체 기획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 후속으로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의 승리를 염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규모 어린이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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