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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 내정[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대구 북구갑 국민의 힘 양금희(62)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이제 경북도의 경제수장으로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하여 민선 8기 후반부 경제․산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켰고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도 했다. 또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수출, 금융, R&D, 탄소 전환 지원 전략 발표 등 임기 내 줄곧 과학경제기업 분야에 법체계 마련, 연구 활동, 정책지원에 집중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만큼 경제부지사로서 적임자라고 경북도는 평가했다. 이러한 활동 배경에는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이공계열 전공을 살려 교직 생활도 했으며 평소 IT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 당 위원장을 역임했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활동 등 여성과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앞장서 도민을 아우르면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소통의 리더십과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국회의원 출신이 경제부지사로 임명되는 첫 사례인 만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그동안 강조해 왔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끌어내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 동해안 청정에너지 산업벨트 완성, 저출산 극복 등 경북도의 현안 해결에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내정자는 그동안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 반부패 청렴 대상을 비롯하여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 2022년 국회 의정 대상, 2023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등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달희 전 경제부지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신원조회 등 임용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6월 초에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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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인 잠수정 개발' 총사업비 435억원 확보[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해수부가 국내 최초로 유인 잠수정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35억원으로 국비 360억원, 지방비 40억원(도 12, 포항시 28), 민자 3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사업에는 경북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수중로봇실증센터, 포항)이 2024년에서2030년까지 7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경북이 선정된 이유는 해양장비·로봇 연구전문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중로봇실증센터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경북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또, 수중로봇실증센터 인근(포항 북구 용한리) 앞바다에 실해역 시험장 구축사업이 추진되는 등 연구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연구개발 사업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1) ▲연구성과 확산 및 지원,2) ▲유지보수 및 정비시설 구축3)이다. 1)수중 모빌리티 선체, 생명유지 시스템 개발, 선체 정밀제어, 운영 시스템 개발 2)유인잠수정 체계 실험 총괄표, 절차서 개발, 유인 잠수정 인증, 운영 등 관련 법, 제도 개발, 유인잠수정 교육 및 훈련 시스템 개발 3)30톤 크레인, 정비, 부품창고, 부품 성능확인용 실험실, 관제실, 운영 시뮬레이터실, 사무실, 회의실 등 연구시설 구축, 유인잠수정 기능 정비를 위한 실내 GPS 장치, 수심센서 교정기 등 테스트 장비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은 세부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한다. 우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수중로봇실증센터, 포항)은 주관연구기관으로 수중모빌리티 설계·제작, 실증·인증, 상용화를 담당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대전)는 참여 연구기관으로 선체 제어 시스템 개발, 운용 시스템 개발, 운용 시뮬레이터 개발을 담당한다. 휴비즈(포항)와 감소프트(포항) 등 참여기업은 선체 설계, 파워팩 개발, 생명유지시스템 개발, 운용S/W 및 시뮬레이터 개발,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자격증 과정 등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해양대와 동명대는 선체 정밀 제어·조종 기술 개발, 성능시험·평가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이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관내 여러 연구원과 기업을 중심으로 수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국내 기술로 잠수정이 개발되면, 유인 잠수정 건조, 조종·정비 전문인력양성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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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합동 점검[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하, 본부장)은 5월 18일 2년전 태풍‘힌남노’내습 시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과 경주를 방문하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의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먼저 포항 냉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경상북도 하천과장으로부터 복구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통한 홍수 방지를 위해 하상 준설토의 신속한 처리 및 하천 제방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호안의 견실한 시공을 통해 재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힌남노’내습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냉천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면밀히 살펴본 뒤 "금년 우기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며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포항시 담당자에게 대피소 위치 및 구호세트 비치 여부를 상세히 물어보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 중인 경주 왕신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단순하게 공정률 파악 등 추진사항 관리 및 지적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행청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준공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자연재해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만이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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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의 달 기념 ‘놀러와-락(樂)’ 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18일 선산체육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단계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렸으며, 식전 공연과 개회식 이후 진행된 백일장에서 학생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와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체험‧홍보부스, 간식부스, 선산봉황놀장의 프리마켓, 인생네컷 사진관, 전년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미래교육돌봄국 신설 등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정책 강화에 힘써 경쟁력 있는 구미,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 중 한 분이자 우리 고장 출신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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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달라진 진학 정보 전하는 고교 선택 설명회 개최[구미뉴스]=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18일 구미코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번 실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와 대입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특강을 통해 학생, 학부모가 변화된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해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인 데 이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에 나선 것이다. 입시설명회의 핵심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내용’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 나는 점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시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질 교육과정을 쉽게 설명해 줘 고등학교 선택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현재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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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울릉도 내가 만든다’소방안전체험 성황리 마쳐[구미뉴스]=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 17일 이틀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2024년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울릉도 소방 안전 체험행사에는 울릉도 거주 어린이와 학생, 주민 700여 명이 방문해 안전 상식을 배우고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 지역 주민 안전 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대피 체험, 승강기 대피 체험과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소방관 체험 등 총 1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종이 소방차 만들기, 배지 만들기, 안전 상식 퀴즈 재난방 탈출, 소방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상식을 익힐 수 있는 놀이마당도 함께 운영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울릉도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체험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울릉도 거주 주민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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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린이 뮤지컬‘바다탐험대 옥토넛’선보여[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의 하나로 17, 18일 이틀에 걸쳐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3’어린이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경북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교육용 애니메이션‘바다탐험대 옥토넛’을 뮤지컬로 만들어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 출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북도는 최대한 많은 아이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 공연을 무료로 이틀 동안 4회를 배정했으며, 17일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경북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 관람을, 18일에는 경북도민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경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사전예매가 가능했는데, 사전예매 당일 모든 자리가 매진되어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는 경북도민 및 어린이들이 옥토넛 주인공들과 ‘아이돌봄 행복경북’을 함께 외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응원메세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공연 중 아이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바나클(옥토넛 대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별도로 준비한 포토존에서 만화 속 캐릭터들과 실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어린이 중 한명은 바나클 대장에게 직접 쓴 편지를 전해주는 등 공연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경북도청 신도시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은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을 실감나는 공연으로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혜경 현동어린이집(청송) 원장은 "청송에서 어린이뮤지컬을 볼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경북도청에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준 덕분에 아이들과 소중하고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경북의 미래가 행복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 문화공연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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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위해 선제적 대응[구미뉴스]=경상북도는 1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관련 학계 및 기업 전문가,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오는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경북지역의 에너지 현황과 분산 에너지 관련 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 사업모델 발굴과 적용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울산, 전남, 충남, 제주지역 등의 에너지 사업 관련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경북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현할 수 있는 특화지역 사업모델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 한편 기존 중앙집중식 전력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지역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지산지소’ 개념에 기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자립도가 216%*인(2023년 기준, 한국전력공사 발표) 경북에 유리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이 제정된 이후 경상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을 위해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세미나 및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경북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도는 그동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안) 입법예고에 따른 경북도 의견 개진 ▲에너지 관련 학계․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 개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특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 등 특별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과 특화지역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그에 맞춰 특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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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주시가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그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4월말 기준 △완료 6건 △이행(완료) 후 계속추진 84건 △정상추진 34건 △기타 3건 등으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완료 공약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황금대교 조기 건설 사업이다. 시는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제2동궁원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등에 대해서는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더불어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공약사업에 대해 분기별 자체 점검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8기 공약은 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경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밝혀줄 핵심 사업들”이라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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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연 속 건강축제.. 2024 웰니스관광 페스타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북에 있는 웰니스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25, 26일 이틀간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열린다.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는 경상북도가 치유와 건강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테마와 다양한 연계 행사를 결합해 만든 축제 이벤트로 2022년 영주, 2023년 영덕에 이어 김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웰니스 체험’, ‘무대 공연’,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 등 크게 세 가지 콘텐츠 분야로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웰니스 체험’ 콘텐츠는 몸과 마음의 조화, 치유와 건강을 테마로 구성한다.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 소속 6명의 한의사가 맥진, 추나, 침 치료, 폼체크 등의 한방치료를 시술하고,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설종호)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보건대학교 뷰티 디자인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이세희)은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퍼스널 컬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IT융합산업진흥원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진단기로 참가자들의 피부와 두피를 분석한다. 또, 최신 뷰티기술인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가장 화장도 체험할 수 있고, 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페스타를 위해 별도의 명상실도 마련한다. 싱잉볼 명상, 차훈 명상, 스페이스 명상, 무브먼트 명상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고, 전문 요가 강사로부터 감정 추스르기 요가수업과 소도구 체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를 비롯해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빅마마’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웰니스 건강 음식(채소 후라이팬찜, 채소가득한 불고기, 두부 스테이크 등) 요리 교실을 무대에서 진행하며, 사찰음식 연구가 주호 스님(김천 송학사 주지)은 전통 사찰음식 특별강연과 만들기 체험(취나물 유부밥, 오이백김치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방문객들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는 페스타에 온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먼저, 공연무대에는 노래가야금야금, 국악 민음, 퓨전국악 화애락, 어쿠스틱 나교, 송미해 밴드, 사운드 포스트 등 총 여섯팀의 음악 공연과 비경무용단의 웰니스 댄스 공연, 골굴사 선무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평소 사명대사공원에서 체험할 수 없는 건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잔디광장에선 점핑 다이어트를 배울 수 있고 특별히 설치한 헬스존에서는 턱걸이 이벤트, 유연성 테스트, 스쿼트 타이머 이벤트, 플랭크 타이머 이벤트 등 방문객들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 저녁 7시부터는 저출생 극복 특집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 제목은‘경북, 생명을 노래하다’이며,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가‘조선 왕실의 태(胎)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 하며, 특강 후 이철우 도지사가 신 교수와 함께‘희망의 땅, 생명의 노래’라는 주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전시와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국립칠곡숲체원, 포항내연산 치유의 숲, 소백산생태탐방원 등과 함께 웰니스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평화의 탑에서는 경북 우수 화장품을 전시하고 경북 도내 청년기업 8개소와 김천 지역업체 4개소에서는 웰니스 푸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그리고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50여 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통주 전시관도 설치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페스타 개최 배경으로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으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러한 때에 모두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와 경북에서 청정, 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체험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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