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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합동 점검[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하, 본부장)은 5월 18일 2년전 태풍‘힌남노’내습 시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과 경주를 방문하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의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먼저 포항 냉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경상북도 하천과장으로부터 복구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통한 홍수 방지를 위해 하상 준설토의 신속한 처리 및 하천 제방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호안의 견실한 시공을 통해 재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힌남노’내습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냉천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면밀히 살펴본 뒤 "금년 우기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며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포항시 담당자에게 대피소 위치 및 구호세트 비치 여부를 상세히 물어보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 중인 경주 왕신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단순하게 공정률 파악 등 추진사항 관리 및 지적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행청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준공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자연재해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만이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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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의 달 기념 ‘놀러와-락(樂)’ 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18일 선산체육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단계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렸으며, 식전 공연과 개회식 이후 진행된 백일장에서 학생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와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체험‧홍보부스, 간식부스, 선산봉황놀장의 프리마켓, 인생네컷 사진관, 전년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미래교육돌봄국 신설 등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정책 강화에 힘써 경쟁력 있는 구미,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 중 한 분이자 우리 고장 출신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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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달라진 진학 정보 전하는 고교 선택 설명회 개최[구미뉴스]=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18일 구미코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번 실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와 대입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특강을 통해 학생, 학부모가 변화된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해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인 데 이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에 나선 것이다. 입시설명회의 핵심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내용’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 나는 점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시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질 교육과정을 쉽게 설명해 줘 고등학교 선택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현재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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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울릉도 내가 만든다’소방안전체험 성황리 마쳐[구미뉴스]=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 17일 이틀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2024년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울릉도 소방 안전 체험행사에는 울릉도 거주 어린이와 학생, 주민 700여 명이 방문해 안전 상식을 배우고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 지역 주민 안전 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대피 체험, 승강기 대피 체험과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소방관 체험 등 총 1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종이 소방차 만들기, 배지 만들기, 안전 상식 퀴즈 재난방 탈출, 소방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상식을 익힐 수 있는 놀이마당도 함께 운영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울릉도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체험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울릉도 거주 주민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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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린이 뮤지컬‘바다탐험대 옥토넛’선보여[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의 하나로 17, 18일 이틀에 걸쳐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3’어린이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경북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교육용 애니메이션‘바다탐험대 옥토넛’을 뮤지컬로 만들어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 출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북도는 최대한 많은 아이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 공연을 무료로 이틀 동안 4회를 배정했으며, 17일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경북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 관람을, 18일에는 경북도민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경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사전예매가 가능했는데, 사전예매 당일 모든 자리가 매진되어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는 경북도민 및 어린이들이 옥토넛 주인공들과 ‘아이돌봄 행복경북’을 함께 외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응원메세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공연 중 아이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바나클(옥토넛 대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별도로 준비한 포토존에서 만화 속 캐릭터들과 실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어린이 중 한명은 바나클 대장에게 직접 쓴 편지를 전해주는 등 공연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경북도청 신도시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은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을 실감나는 공연으로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혜경 현동어린이집(청송) 원장은 "청송에서 어린이뮤지컬을 볼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경북도청에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준 덕분에 아이들과 소중하고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경북의 미래가 행복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 문화공연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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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위해 선제적 대응[구미뉴스]=경상북도는 1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관련 학계 및 기업 전문가,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오는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경북지역의 에너지 현황과 분산 에너지 관련 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 사업모델 발굴과 적용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울산, 전남, 충남, 제주지역 등의 에너지 사업 관련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경북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현할 수 있는 특화지역 사업모델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 한편 기존 중앙집중식 전력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지역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지산지소’ 개념에 기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자립도가 216%*인(2023년 기준, 한국전력공사 발표) 경북에 유리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이 제정된 이후 경상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을 위해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세미나 및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경북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도는 그동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안) 입법예고에 따른 경북도 의견 개진 ▲에너지 관련 학계․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 개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특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 등 특별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과 특화지역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그에 맞춰 특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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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연 속 건강축제.. 2024 웰니스관광 페스타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북에 있는 웰니스관광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기는‘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25, 26일 이틀간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열린다.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는 경상북도가 치유와 건강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테마와 다양한 연계 행사를 결합해 만든 축제 이벤트로 2022년 영주, 2023년 영덕에 이어 김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웰니스 체험’, ‘무대 공연’,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 등 크게 세 가지 콘텐츠 분야로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웰니스 체험’ 콘텐츠는 몸과 마음의 조화, 치유와 건강을 테마로 구성한다.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 소속 6명의 한의사가 맥진, 추나, 침 치료, 폼체크 등의 한방치료를 시술하고,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설종호)은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보건대학교 뷰티 디자인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이세희)은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퍼스널 컬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IT융합산업진흥원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진단기로 참가자들의 피부와 두피를 분석한다. 또, 최신 뷰티기술인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가장 화장도 체험할 수 있고, 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페스타를 위해 별도의 명상실도 마련한다. 싱잉볼 명상, 차훈 명상, 스페이스 명상, 무브먼트 명상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고, 전문 요가 강사로부터 감정 추스르기 요가수업과 소도구 체조 수업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를 비롯해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빅마마’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웰니스 건강 음식(채소 후라이팬찜, 채소가득한 불고기, 두부 스테이크 등) 요리 교실을 무대에서 진행하며, 사찰음식 연구가 주호 스님(김천 송학사 주지)은 전통 사찰음식 특별강연과 만들기 체험(취나물 유부밥, 오이백김치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방문객들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는 페스타에 온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먼저, 공연무대에는 노래가야금야금, 국악 민음, 퓨전국악 화애락, 어쿠스틱 나교, 송미해 밴드, 사운드 포스트 등 총 여섯팀의 음악 공연과 비경무용단의 웰니스 댄스 공연, 골굴사 선무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평소 사명대사공원에서 체험할 수 없는 건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잔디광장에선 점핑 다이어트를 배울 수 있고 특별히 설치한 헬스존에서는 턱걸이 이벤트, 유연성 테스트, 스쿼트 타이머 이벤트, 플랭크 타이머 이벤트 등 방문객들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 저녁 7시부터는 저출생 극복 특집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 제목은‘경북, 생명을 노래하다’이며,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가‘조선 왕실의 태(胎)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 하며, 특강 후 이철우 도지사가 신 교수와 함께‘희망의 땅, 생명의 노래’라는 주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전시와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국립칠곡숲체원, 포항내연산 치유의 숲, 소백산생태탐방원 등과 함께 웰니스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평화의 탑에서는 경북 우수 화장품을 전시하고 경북 도내 청년기업 8개소와 김천 지역업체 4개소에서는 웰니스 푸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그리고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50여 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통주 전시관도 설치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페스타 개최 배경으로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으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러한 때에 모두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와 경북에서 청정, 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체험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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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 경북 곳곳에서 서비스 시작[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22개 시군과 연합해 유례없는 속도전을 펼치는 가운데, 저출생 극복 실행 과제들이 곳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24시까지 완전 돌봄이 가능한 돌봄 시스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가 직접 디자인해 주력으로 내세운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농촌형)이 지난 4월 29일 성주에서 개소했다. 성주 24시 통합돌봄센터는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1~5세 미취학 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 등에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예천 등에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 39개소를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농촌형, 신도시형 등 지역 특색에 맞게 확대해 나간다. 야간과 긴급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틈새 돌봄 지원사업도 속속 가동한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주말 및 공휴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19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5월부터 24시까지 연장한다.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올 4월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 거점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와 약 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 부모의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 일과 육아 병행을 희망하는 부모에게 단기 일자리와 일하는 동안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시군, 상공회의소, 어린이집 연합회 등 관계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이 있을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일자리 편의점은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도비, 시군비 매칭도 5대 5로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출산이라는 개인 행복이 사회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 장려 문화 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4월부터 임산부 교실 축복받는 우리 아기 희망 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시는 아가 튼튼 행복 맘 프로그램과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의성군은 아가 사랑 행복 키움 출산 교실 등 산모와 아기의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또한 아동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시행되고 있다. 영주시는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초등학생에게 우리 아이 잘 자람, 몸으로 예술 놀이를 운영 중이며, 원거리 읍면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놀이터 플레이 버스 등 체험 놀이도 병행한다. 일‧생활 균형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들도 현장에 구현되고 있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4월부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여주고 2.5~3%의 지원 금리를 지원한다. 한편, 5월 중순을 기준으로 성금 모금이 23억 원을 넘어서고 있는 등 시군에서의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열기도 상당하다. 도민, 시민단체, 기업, 출향인 등의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시장‧군수들도 개인 자격으로 성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집행되는 5월부터는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가 현장에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22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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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자문위원, 경북 동해안 5개 지역 시군 담당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국정과제*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 전략에 근거해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각 시군 간 해양바이오산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 국정과제 73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권역별 해양바이오 거점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종합계획에는 국내외 해양바이오산업 동향 분석,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제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북형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계획, 체계적인 해양바이오 기업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경상북도는 이번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에 현재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포항(해양바이오메디컬실증연구센터 건립 등) 영덕(심해바이오뱅크, 해양생물종복원센터 등) 울진(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등)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시군과 자문위원은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제시하면서, 동해안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병곤 동해안정책국장은 "해양바이오산업은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동해안 지역 미래 먹거리임이 틀림없다”며, "전문가들과 시군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종합계획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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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 APEC 당연경주 공감대 확산[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는 내달 6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막바지 경주 당위성 등 유치 홍보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제22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 발전결의회를 찾아 지지 서명 및 홍보 퍼포먼스를 가졌다. 행사에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시군단체장, 시․군 의회의장, 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계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을 시작으로 지방화 시대 대구경북 통합, 초저출산 대응,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등 대구ㆍ경북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자고 마음을 모으는 귀한 시간이었다. APEC 경주유치 도․시 관계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 당선인들에게 APEC 경주 유치 지지 서명을 받고 경주 당위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난해 APEC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이어 다시 한 번 APEC은 당연 경주임을 자리매김 하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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