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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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구미정수장에서 시민과 소통[구미뉴스]=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3일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하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이 참여해 상반기 현장 견학을 했다. 지난 4월 읍면동별 추천을 통해 시민참여단 31명을 모집했으며, 시민참여단은 1년의 임기 동안 상하수도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 견학을 통해 상하수도 행정에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정수장에 집결한 시민참여단은 상하수도 주요 현황과 부서별 주요 사업을 청취했다. 시는 비상 급수 시연과 구미정수장 현장 견학을 안내했으며, 하반기에는 구미하수처리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뢰도와 물 절약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영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참여 확대로 상하수도사업소 사업에 긍정적 영향이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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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해안 해양생물 기반연구* 해양메디컬 신소재로 그린라이트![구미뉴스]=경상북도는 2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현재 추진하는 동해안 주요 해양생물을 활용한 메디케어 블루푸드 사업 및 해양펩타이드 의약소재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물 도출과 산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는 해양생물 메디케어 블루푸드와 해양생물 유래 펩타이드 소재 연구를 소개하고 경북 동해안의 메디컬사업 및 치유 산업 등 지속 가능한 해양바이오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 지원으로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환동해산업연구원(홍선미 박사)의 동해안 메디케어 블루푸드 사업과 동해안 유래 펩타이드 연구 내용 소개에 이어, 첫 번째 블루푸드 세션은 ▴푸코이단의 장내 미생물 조절 효능(부경대 류보미 교수), ▴해양수산자원 유래 펩타이드와 블루푸드산업으로의 응용(제주대 전유진 교수),▴해조류 유래 나노베지클의 특성 및 산업적 응용(안동대 조영은 교수)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펩타이드 세션에서는 ▴옥토-펩타이드 기반 나노약물전달시스템연구(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와 ▴해양바이오 메디컬 소재로의 미토콘드리아표적서열을 이용한 다제내제성 및 표적항암치료제 개발(동국대학교 구태원 교수) 발표로 진행됐다.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동해권 블루푸드(대게, 과메기, 미역 등)와 항균‧항암 펩타이드 소재의 가능성과 동반 성장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블루푸드의 고부가가치 식‧의약 소재 창출을 위한 기술 교류, 국가 R&D과제 추진 및 해양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계 협력 등을 논의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해양바이오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 신산업으로 경북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과학기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동해안생물 유래 블루푸드와 해양 유래 펩타이드의 유력한 식‧의약 등의 바이오 소재 가능성을 토대로 국가지원 사업 추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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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물 산업 발전과 깨끗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구미뉴스]=경상북도는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24년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물 산업 발전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도는 2016년도부터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물기업 25개 사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물기업 해외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 2만 834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물 산업 기업에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관·연 협의체인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운영해 지역 물기업체에 57건의 R&D(연구개발)과제와 기술지원, 정보 제공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그 결과, 선도기업 6개 사가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및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선제적인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마련으로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시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연 재난 취약 상수도시설 정비(3개소 30억원),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6개소 104억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2개소 24억원)사업을 추진했다. 깨끗한 수질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166개소 총사업비 5,025억원의 예산을 투입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 83.5%에서 2022년 84.8%로 크게 향상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도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상습 침수 및 침수우려지역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도시침수 대응사업(17개소 7,977억원)과 하수도 맨홀뚜껑 이탈 사고 예방 정비 사업(4개소, 4억원)을 추진했다. 경상북도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추진한 지속가능한 물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지속 가능한 물 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의 물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맑은 물 안정적 공급은 물론, 우수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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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의료급여사업 워크숍 개최[구미뉴스]=경북도는 23일~24일 문경 페트로호텔에서 도.시군 의료급여업무 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의료급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급여업무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하반기 재가의료 급여사업 전국 확대에 따른 시군 간 정보교류와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의료급여업무 유공자 표창 ▲수급자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상담기법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사례발표 ▲의료급여 사례관리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치료․재활․요양․간호 등의 의료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9만 3천 명의 수급권자가 있으며, 총 47명의 의료급여관리사들이 의료급여 제도안내,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정보제공, 건강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도형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북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도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급여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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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도 배당시대!‘경북 농업대전환’미래 농업 해법 제시[구미뉴스]=경상북도는 23일 문경시 영순면 공동영농단지 들녘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공동영농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시장·군수, 관계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대전환은 ‘농민은 땅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경북도는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농업타운 조성,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형 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대전환 등 농업 전반에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농업대전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혁신농업타운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이다. 법인을 중심으로 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경영은 법인에 일임하는 방식으로, 법인은 이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형태로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 모델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은 벼 대신 콩, 양파, 감자 등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함으로써 쌀 생산은 줄이고, 곡물 자급률과 농가 소득은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 1인당 쌀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규모화·기계화가 가능함으로써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문제를 해결 할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문경시 영순지구는 60세 이상 고령농이 대부분으로 활기를 찾기 힘든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법인 대표를 비롯한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80 농가가 의기투합해 공동영농을 위한 법인을 만들었다. 법인 주도로 벼농사만 짓던 110ha의 농지를 규모화해서 여름철에는 콩을, 겨울철에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이모작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함으로써 노동집약적 개별 영농에서 벗어나 기계화가 가능한 첨단농업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벼 단작 시 7억 7천9백만원 이었던 단지 내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이 이모작 전환 후 24억 7천9백만원으로 3배 이상으로 증대되어, 지난해 12월 말에는 참여농가 면적에 따라 3.3㎡(평)당 기본 배당소득 3,000원씩 총 9억 9천8백만원을 지급해 벼농사 때보다 많은 소득을 돌려주었다. *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 벼 단작 779백만원 → 이모작시(콩·양파·감자) 2,479백만원 3.2배 ↑ ** 벼 단작시 1ha당 7백만원 수준 → 공동영농 9백만원 <2023년도 기본배당액> <농업생산액(조수익-경영비) 증대> 아울러 농가가 영농 활동에 참여할 때 일반 농작업은 9만원, 농기계 작업은 30만원을 지급해 총 3억 4천1백만원의 영농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국 평균보다 15~20% 많은 양파 5,000톤, 감자 900톤 정도의 수확이 예상되어 추가 배당도 가능하여 농가소득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영농인건비: 일반 농작업 9만원/일, 농기계 작업 30만원/일 문경 영순지구 늘봄영농조합법인 홍의식 대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법인을 믿어 준 농가에 소득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경북은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 및 이모작 전환을 통해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에 혁신농업타운과 같은 우수사례가 많이 확산하여 농업이 청년들에게 더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인식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경 영순지구를 통해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이 농업·농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혁신사례를 도내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23년 문경, 구미, 예천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사각지대 없는 농업대전환과 조속한 확산을 위해 공동영농형 외 특화품목형을 추가해 7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 상주시, 청도군은 공동영농형으로 벼 단작에서 콩·양파·마늘·감자 등 이모작으로 전환하고, 특화품목형*의 경우 영덕은 가을배추·감자·양배추·양파로, 봉화는 수박·토마토 이모작으로 청송은 다축형 사과원으로 재배 방식을 전환하면서, 앞으로는 생산중심에서 농식품 가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소외없는 대전환을 위해 2024년 특화품목유형 추가(시설작목 10ha, 노지‧과수 20ha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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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2024년 제1차 정례회 참석[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전국 23개 댐 소재지 중 현재 보령·안동·임실·춘천·충주시의회 5개 시군구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발빠르게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국회의원 후보자 공약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협의회 회장 선출과 규약 협의 등 지속적인 운영과 제도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하여 입법예고(24.1.22)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하였다. 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이 제안되었으며,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되었다.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하여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함께 참석한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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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원익큐엔씨 채용설명회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23일 원익큐엔씨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원익큐엔씨에서 요구되는 현장 직무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어 구미 5공단에 대규모 증설을 추진한 원익큐엔씨는 고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구미대와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쿼츠 가공과 관련된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구미대와의 산학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미대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원익큐엔씨와 채용형 인턴을 통한 고용과 교육 연계 및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민수 취·창업지원센터 교수는 "학생들의 단순한 취업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아닌 기업의 이해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취업 매칭이 중요하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기업과 학생이 윈윈하는 취업 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 아주스틸(주), ㈜피엔티, 포스코퓨처엠, ㈜에스원, CJ대한통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삼양컴텍, ㈜엘앤에프, 현대해상화재보험(주), CAL,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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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을 위한 대구경북 실무단(TF) 첫 회의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도 실무단(TF)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회의에 경상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등이 참석했다. 점심까지 함께하며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실무단(TF)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구‧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 및 위상과 기능, 광역·기초단체간 사무 분담, 조세 및 재정 관계의 재설정 등 특별법에 담아야 할 내용들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구‧경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무단(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이 통합 방안도 검토하여 마련하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범정부적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개막이라는 도정운영방향 속에서 그간 이철우 도지사님이 전략적으로 구상해온 대구경북통합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실무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을 하면 대구경북은 인구 500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며 "수도권에 맞서는 대구·경북 경제권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여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이번 대구경북 통합 모델은 성공적인 통합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은 통합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첫 번째 4자 회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재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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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동, 1인 단독 거동불능가구 「하우스싹싹!」 사업 실시[구미뉴스]=선주원남동은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6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모아 행복금고 배분사업인「하우스싹싹!」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인 김○○(49세, 여)씨는 기초수급가구로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한 결과, 집안 내부가 반려견의 오물과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고 위생 문제가 우려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거환경이 전례없이 열악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했으며, 도움자리 봉사단(회장 장현규)에서 70만 원 상당의 장판과 소파를 지원,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에서도 3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집 내부 청소, 정리정돈, 기타 필요 물품 등을 지원했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주변환경이 청결해지면 신체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하우스싹싹!」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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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구미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 한양대학교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반도체 관련 5개 세션(①소자·공정 세션, ②장비·소재·부품 세션, ③첨단 패키징 세션, ④인재양성 세션, ⑤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산‧학‧연‧관이 함께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을 응원하고 특화단지 발전을 도모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특별강연과 세션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되며, 구미 반도체 산업의 선도기업인 ‘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가 진행돼 25여 명의 참석자가 생생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 홍보 전시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6개의 세미나 강연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고 ▲23일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를 개최하여 특화단지 간 연대협력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여 특화단지 및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취약 영역인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가 필수다.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핵심 거점 역할 수행 및 반도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의 개발・생산・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 시험평가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 공급망 확보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자기기에 연산과 제어가 탁월한 국방용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융합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1년까지 ▷3대 핵심 소재(웨이퍼, 챔버, 첨단패키징)의 제조․설계 지원 인프라 구축,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의 테스트베드 시설인 미니팹 구축을 통한 실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중심으로 한 신규 소재․부품 사업화 및 상용화 기술 지원, ▷현장 수요 중심 및 미래 변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R&D 추진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교 지원」,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반도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 13일 「DGIST공학전문대학원 경북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화단지 내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인프라 설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코리빙 하우스 구축」, 「동구미역 신설」 등 반도체 인력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미시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며 반도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특화단지에 대한 대외적 홍보 등 산·학·연과의 교류 확대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구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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