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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4 23:57
홍준표 키워준 대구... 무소속 대구 수성(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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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키워준 대구... 무소속 대구 수성(을) 출마 선언

대구를 풍패지향(風沛之鄕)으로 다시 만들도록 하겠다.

[구미뉴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7() 오후2시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는 저로서는 잘못된 협잡 공천과 대선 경쟁자 쳐내기라는 일부 세력의 불순한 음모 때문에 잠시 당을 떠나 광야로 나가고자 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지른 협잡 공천의 불공정과 불의를 바로 잡아달라고 황교안 대표에게 요청했지만, 황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이제 홍준표의 길을 가겠다. 지금부터는 오직 홍준표의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정치를 고향에서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었다그 소원은 단지 바람으로 끝났고 이제 마지막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면서 저를 키워준 고향 대구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 협잡·기망 공천의 희생양이 되어 지금 광야에 나홀로 서 있다. 홍준표를 살려줄 곳은 오직 내 고향 대구 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구시민 여러분만 믿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왔다면서 무소속이 아니라 시민여러분이 추천한 '시민공천의 후보'로서 당당히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고 말하면서 고향은 따스한 어머니의 품이다. 힘든 자식이 돌아와 새롭게 몸을 추스르는 그런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4년 전 대구의 민족시인 이상화는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라고 외쳤다현 정권에게 우리 대구가 남의 땅이 된 것은 아닌지, 수성벌이 빼앗긴 들로 취급되는 것은 아닌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자유대한민국 지키자고 했고. 그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부분 색깔론으로 취급했다.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나라를 통째로 바치시겠습니까? 경제를 통째로 망치시겠습니까? 그 구호를 외쳤을 때 대한민국 80%는 그를 막말이고 악담이라고 했다.”면서 그때 제 말이 틀렸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 78기의 시도 끝에 당의 외피와 굴레를 벗고 꿈에 그리던 내 고향 대구에서 '고향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다음 3가지 정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타도 운동을 과연 누가 제대로 해낼 수 있습니까? 이홍준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제대로 할 사람은 저 밖에 없지 않습니까?"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대구시민과 함께 현 정권을 심판하고 야당 지도부가 제대로 투쟁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대구의 자존심을 살리고 대구를 풍패지향(風沛之鄕)으로 다시 만들고자 한다. 박근혜 정권 이후 대구로 정권을 되찾아 올 사람은 이젠 홍준표 뿐이라고 감히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세 번째로, "대구 총선에 승리한 이후 바로 복당 하겠다""탈당이라고 해 봐야 불과 40일 남짓에 불과하다. 당으로 돌아가면 공천과정에서 나타났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그렇게 만들어서 2022년 정권을 대구로 가지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대로는 대구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하다. 대구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면서 “10년 전부터 대구의 정치인들에게 해왔다. 대구는 지금 가보면 라면 팔아 떡뽁기 사먹고, 떡뽁기 팔아 라면 사먹는 그런 재정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암담하다고 말하며 그는 대구에 와서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은 첨단산업 도시로 만드는 기초 작업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에 삼성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전 대표는 장기계획보다 더 급한 것이 우한 코로나 대책이라며, 생계가 위험하다. 이번 추경 예산 117천억 원에서 대구에 배정되는 예산은 10%도 채 안 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긴 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TK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뉴딜 20조 원을 요구하면서 그는 "추경 등을 통한 재정지원으로 10조 원, 부가가치세 면제 등 조세감면으로 6조원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 공채발행을 통한 대구시와 경북도 재난관리기금 출연 4조원 등 20조 원을 대구경북 지역 살리기를 위한 선제 조치 자금으로 투입해야 한다""문 대통령이 TK를 '남의 땅'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이에 적극 호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는 한 기자의 '산업단지 구성, 20조 원 요구' 등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못 했던 일을 당선을 위해서 공약이 너무 과도하지 않냐는 질문에 홍 전 대표는 "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것이 구미 공단 만들어 수십 년을 먹고 살았다", "산업구조 개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K 무소속 연대와 관련한 질문에 "미래통합당에 대한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 수성()을 벗어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마지막 정치를 내 고향 대구에서 대구시민과 함께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고, 시민의 선택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참석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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