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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3.29 04:42
경상북도 청년유도회 학술강연 및 신년교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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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년유도회 학술강연 및 신년교례회

영남학파의 절의정신, 장원방의 인물들의 소주제로 강의

[구미뉴스]=경상북도 청년유도회(회장 손영봉)는 2월 8일(금) 오전 10시,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500여명의 경북의 유림, 경제, 문화·예술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장원방과 영남지역의 학문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강연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강연에서 ‘영남학파의 절의정신’, ‘장원방의 인물들’이라는 소주제로 안동대학교 김태호 교수와 자하문연구소 우종철 소장이 청년유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개회사에서 손영봉 경상북도 청년유도회장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신(修身)적 윤리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기업윤리 조성에 앞장서는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유림이 되자”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해년은 기적같이 해결된다 해서 기해년이라 한다”며 “어려운 위기의 때 일수록 다함께 잘 극복하자”고 다짐하며 “경상북도가 다른 지역과 다른 것은 유림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신이 무너지면 바로잡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유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가난은 극복되었지만 정신은 많이 피폐해지고 있다. 이 정신세계를 우리 유림들이 다시 가다듬어 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의 역사는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했고, 선비정신으로 이 나라 질서를 바로 잡았으며,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켰다. 그리고 새마을 정신으로 잘 살게 되었다. 이 4대정신이 모두 경북에서 발상되었다”면서 “또 하나 새로운 정신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유림회에서 꼭 만들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그런 정신이 있어야 한다. 그 정신은 바로 잘못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그런 정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경북의 위급한 경제 상태에 대해서는 “당장 실현 가능성이 없는 기업유치에 앞서, 관광산업을 일으켜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관광유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며, 3.1운동 독립선언 100주년, 독립운동과 호국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배들이 주도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면서 경북미래경제의 길을 한마음으로 열어나갈 것이다. 환골탈퇴의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경상북도를 다시 새롭게 만드는, 새바람을 일으키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년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을 대신하여 김상철 부시장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의 폐해로 선비정신이 새롭게 조명되는 이때에,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선비정신을 확립하는 계기”라고 하였다.

 

유림 최고지도자들의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영남학파의 뿌리인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영남의 학자를 길러낸 여헌 장현광, 사육신으로 유명한 하위지 등 학문과 충절(忠節)로 유교문화의 가치를 지킨 영남유학의 본향답게 다시 한 번 경북유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북발전을 이끌어가는 유림인으로써의 역할을 다짐하였다.

 

경상북도 청년유도회는 민족주체의식의 회복, 민족주체사관정립, 우리민족의 정통인 유교문화의 정수를 계승하고 그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유도(儒道) 중흥을 목적으로 1988년 창립하여, 선비문화포럼, 경전암송대회, 세계청년유림대회, 경북도청 신청사 상량식 고유제 주관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고, 유교문화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정신적 가치관으로 발전하는 계기마련과 유림의 미래와 실천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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