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19일(수)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 임원 및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안전 관련 시설 견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자녀들을 등교에서 귀가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학생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안동소방서를 견학하고,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법에 대한 생생한 체험 연수로 이루어졌다.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는 구미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서 약 6천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안전자원봉사자들은 등하교 시 교통안전 지도 및 범죄로부터 학생보호, 교내 안전생활지도, 학원가, 공원 등 교외 취약지구 순찰로 안전생활 환경 조성에 애쓰고 있다. 또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들을 위험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장 김순미씨는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학교 내외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각 상황별 대처방법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