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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3 18:33
이해찬 당대표, 취임 이후 구미시청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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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취임 이후 구미시청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구미 중소기업 대표들의 건의 사항 경청하고 지원책 등 협의

[구미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9일(수) 오전10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 등 대구·경북 지역위원장들과 첫 최고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등 최고의원 5명과 김현권 비례대표의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방송사, 기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경북 구미시청에 총출동했다는 소식에 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이 대표를 기다렸다.

 

또 시청 입구 다른 한편에는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등이 이 대표의 방문에 맞춰 '해직 공무원 복직' 피켓을 내걸고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가 구미시청에 들어서는 순간, 지지자들의 환호와 시민단체의 구호가 함께 터져 나오며 북새통을 이뤘다.

 

'영원한 험지'로 분류됐던 구미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출신 기초단체장이 선출된데 이어 여당 실세가 첫 지역행보로 이 곳을 선택함에 따라 변화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그대로 묻어났다.

 

한편, 이 대표가 방문한 구미시청에 예고 없이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대표가 온다는 소식에 이 곳에 왔다”며 “예산이나 공단 부지 등 구미 지역 현안에 대해 장세용 시장과도 함께 할 것이 많다”며 “당을 넘어서서 구미 지역 경제를 위해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좌우도 없고, 동서도 없다. 집권여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노력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구미5단지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지도부가 취임해서 첫 현장 최고위를 경북 구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당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오늘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내년 470조 예산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 예산으로 민생경제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일자리 예산에 사상 최대인 23조5000억원을 투입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의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기업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정부가 선제적 투자를 해야 한다. 인재 양성은 가장 중요한 재정사업”이라며 “내일은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금요일은 의원 워크숍, 토요일은 당정청 전원회의를 연다”고 밝히면서 “긴밀히 협의해 개혁법안과 민생 현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통합도 강조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구·경북 지역 중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지역이다.

 

이 대표는 장세용 구미시장에 대해 “대구·경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더니 지역 현안을 여러 건 가져왔다”면서 “열정과 욕심이 대단하다. 모두 다 들어 줄 수는 없지만 가능한 한 우리 당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데 대하여 분단 70년을 청산하고 평화공존의 시대를 열자는 의미도 있고, 우리당이 전국적 국민정당으로 대구 경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역의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집권여당이라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 많은 노력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 저 또한 전당대회 과정에서 말씀드린 대로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동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박주민 최고위원은 “대구경북 지역현안 해결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당에서 확실하게 지키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지도부 출범 사흘 만에 대구경북을 방문해 최고위를 개최한 것은 ‘협치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전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다음 총선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비례대표 1인을 안정권에 우선 배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역시 대구․경북 등 열세지역에서 비례대표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는데 공천룰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특히 “독도에 관하여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2018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해서 정말 개탄을 금할 수 없고, 즉각 폐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하였다.

 

한편,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과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대구․경북 지역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하였는데, 시.도당위원장은 “지역 순회 첫 최고위원회의를 대구경북에서 가지는 것에 감사드리고, 대구경북에 대한 당 지도부의 큰 관심과 지원 각오로 보이며 특히 지도부의 TK지원 공약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하고, “대구경북은 민주당의 열세지역이라기보다 전략지역, 블루오션으로 바라보고 표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한 후 오전 11시에는 금오테크노밸리를 찾아 최고위원들이 금오테크노밸리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책 등도 협의했다.

 

여기에는 경상북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국장)과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2층 회의실에서 창업 기업인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였는데,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 '5년 차 이상 된 기업들에게도 적합한 지원을 검토해달라' 등의 건의를 들은 이 대표는 “신생산업과 기존산업을 각각 맞춤형으로 지원해야지 어느 하나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의실을 나와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전자파적합성 시험소 등을 둘러보고 창조경제 혁신센터 내 창업 기업인들도 만나, 원소프트다임이 개발한 작은 체성분 측정기기를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률 등을 직접 재보기도 했다.

 

이 대표는 현장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미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데 50년 지나다 보니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혁신 창업가들을 위해 정부가 R&D(연구개발),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더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며 “앞으로 여러 가지 법률이나 예산 등을 지원해서 균형 있게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TK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중 R&D 예산을 언급하며 “20조원은 넘어 다행인데, 증가율은 평균에 못 미친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R&D 예산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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