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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3.29 03:21
민선7기 경북도정 운영방향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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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7기 경북도정 운영방향이 정해졌다.

경북 잡아위원회 2차 전체회의, 민선7기 청사진 밑그림 그렸다!

[구미뉴스]=경상북도는 경북 잡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뤘던 주요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민선7기 도정 슬로건 후보군을 확정했다.

 

지난 7월 9일 출범한 잡아위원회는 무더위 속에서도 속도감 있게 분과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현장방문과 주요 공약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민선7기 도정운영 계획을 빠르게 잡아왔다.

 

잡아위원회 출범 후 한 달 남짓한 시간동안 총 14번의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는 2~3일에 한 번꼴로 개최된 셈이다. 도지사 철학과 비전에 부합하는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111명의 위원들은 개인적인 일을 뒤로 미루고 구슬땀을 흘리며 뛰어다녔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분과위원장이 그 동안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주요 핵심과제를 자세히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통과 토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발표한 김종배 ‘좋은일터 신바람경제’분과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와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배 분과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 특성화고에 취업지원관 파견 ▲ 청년사관학교 운영 ▲ 사회적경제 생산품의 공공기관 구매 확대 ▲ 중소기업 고용보험료 지원 등 8개 안을 제안하고,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서도 ▲ 권역별 특화 산업 조성 ▲ 국가공단 관할권의 지방이양 ▲ 공단 주변 정주여건 조성과 수도권 접근성 개선 등 7개 안을 제시했다.

‘아이행복 공감복지’분과에서는 ‘경북 이웃사촌 행복공동체’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중앙정부를 비롯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은 ‘이웃사촌 행복공동체’의 여러 모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김휘연 분과위 간사는 ‘경북 이웃사촌 행복공동체’가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인구 감소로 어려운 경북의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및 통합복지 지원 ▲ 행복 코디네이터 및 마을별 인적자원 전문화 ▲ 주민주도의 자립형 특화마을 조성 ▲ 사업운영체계 구축 및 성공모델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북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구축방안을 발표했다.

▲ 경북형 마을돌봄터 신설 ▲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확충 ▲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7가지의 추진과제로 구성된 이 계획은 공동체를 통한 돌봄 문제해결과 지자체의 돌봄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서 윤대식 ‘명품관광 희망성장’분과위원장은 ‘경북 문화관광공사 설립방안’과‘경북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추진되어온 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내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기능‧인력을 보강해 문화관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2028년까지 총 1천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23개 시군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가 주목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기존 추진되어오던 하드웨어와 개별사업 중심의 사업에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경북형 관광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 경북관광 100선 선정 ▲ 지역통합 공공숙박시설 통합플랫폼 구축 ▲ 청년관광콘텐츠랩 운영 ▲ 경북도립대 융합관광학과 설치 ▲ 대구경북 통합 투어카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조은기 ‘부자농촌 녹색생명’분과위원장은 ‘농식품유통전담기관 설립 방안’과‘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유통구조로는 농민이 제값 받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전담기관의 설립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보았다.

신규 출자기관을 설립하는 방안, 출연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 현재 보유한 출연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 등 3가지가 제시되었는데 향후 현장간담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공모에 선정된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본구상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국비 지원으로 총 사업비가 1,600억원에 이르는 이 사업은 미래형 농업의 길을 여는 혁신성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단’을 운영해 기반조성, 청년보육, 기술혁신, 스마트 APC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도선 ‘상생협력 열린도정’분과위원장은 민선7기의 핵심 메시지인 ‘도정 슬로건과 목표’, 그리고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혁 및 기능고도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일반도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민선7기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총 534건이 제시되는 등 도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534건의 제시안에 대해 분과위 위원들의 심도 깊은 토의를 거치고 2차례에 걸친 청년들의 의견수렴과 전문작가의 자문을 통해, 후보 안을 좁혀왔다.

슬로건 후보군은 ‘취직 잘되고, 아이 행복한 경북!’과 ‘좋은일터 젊은경북, 행복육아 희망경북’의 2가지 안으로 도지사에게 제안되었다.

도지사는 ‘상생협력 열린도정’분과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오는 9월 3일 최종 결정된 민선7기 슬로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자출연기관 개선과 관련해서는 과거 무리한 통합 추진으로 갈등이 확산되고 소기의 성과도 거두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기능별 유사한 출자출연기관의 통폐합은 최소화하되, 출연기관의 신규 설치는 지양하고 각 기관의 경영선진화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성이 정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이 위기다. 청년들이 떠나고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조사되었다. 도지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경북에 청년들이 살기 좋은 일자리-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잡아위원회 위원님들의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북을 디자인해 달라”면서, “도지사도 청년일자리, 고령화․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도인숙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현장답사와 공약 만들기에 고생하시는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행복한 경북,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여성이 꼭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홍희 공동위원장은 “농촌의 위기는 우리세대에서 끝내야 한다. 젊은 세대가 농촌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활기찬 지역, 농업인이 살기 좋은 경북을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위원님들의 소중한 정책적 제언과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잡아위원회는 8월말,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분과별로 논의된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9월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과 핵심 분야별 100대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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