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에서는 11월 14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구미농업대학(농산물가공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미농업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은 지난 3. 2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농산물 가공능력 배양으로 생산만으로는 한계에 이른 농가소득 보완과 가공지식 및 기술을 갖춘 실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과정을 편성,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발효식품 가공기술의 이론교육, 선진지 현장견학 등을 총 24회 10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다.

농산물가공학, 식품위생법 등 기초적 이론으로 시작하여 전주세계발효엑스포, 바이오산업연구원, 선진농가 등을 벤치마킹하며 농산물가공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교육 과정 중 전통주 및 천연식초 제조 실습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켜 일부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가공기술을 응용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가 가공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농업기술센터 이승철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한 가공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우리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향상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농가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켜 지역 농업인들의 능력 배양에 힘쓸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