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국가법정책포럼이 9월 14일 대구 만촌동 소재 호텔인터불고에서 CEO, 직장인 등 사회주도층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장례서비스 서영일 대표의 사회로 법포럼경북로스쿨최고지도자과정 6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서 전정주 대구가톨릭대 법학과 강의전담교수가 “법이 몇몇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라구요?”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였다.

환영사에서 조인제(보경산업 대표) 회장은 “우리의 삶에서 법이란 것은 우리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지도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법공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CEO로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오늘 입학하시는 여러분들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여기서 배우는 법지식이 개인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이어 한성브라보 대표인 이혜용 5기 회장도 “생명체에서는 산소가 중요하지만 사회에서는 법이 중요하다 몰라서 한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국가의 룰인 법을 평소에 공부해 둠으로써 분쟁도 예방할 수가 있고 어쩔 수 없이 생긴 분쟁은 합리적으로 해결도 할 수 있는 것인 만큼 오늘을 출발점으로 여러분들은 이번 법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니 100% 출석을 하여 최대한 많은 법지식을 습득하기를 바라고 동시에 동문간의 우정도 마음껏 나누어볼 것을 주문한다“면서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나겸 포항시의원 또한 “좋은 교육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로 입학을 축하했다.

주) 에이스기계의 김희구 대표는 “오늘 오리엔테이션에서 오픈된 교과과정을 확인하고 회사를 경영하든 직장인이든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법을 공부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바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많은 수가 입학한 것은 아니지만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동기간에 끈끈한 관계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입학의 소감을 밝혔다.

BandPhot6기입학식 기념 류상욱

경북대 국악과 임유리(해금)·김효정(가야금) 학생의 축하공연, 청풍투자개발회장인 오종경 5기회장과 2기로서 송운심리상담센터원장인 부천대 최영자 교수, 이나겸 포항시 의원의 축하메세지 낭독 그리고 청도글램핑 대표인 김태이 2기회장의 기념품 전달로 행사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글로벌 세림의 권정훈 대표, 박창우 동천 대표, 이민우 아이티스토 대표, 류상욱 한성피엔에스 대표, 에이스기계 김희구 대표, 중앙어린이집 김경순 원장,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황미영 병원장, 김희정 전 하늘연몬테소리 원장, 김선화 원우, 김영숙 원우 주 시마 김지미 대표 등이 참가하였고 JYJ미래정책 연구소 전영주 소장, 진상철 대진 대표, 명문미술 구미지사 김정임 지사장, 구미차병원 정혜안 정신건강심리상담사, 청도군 적십자사 김보경 청심회, 세흥섬유 김윤강 대표, 이종학 컴퓨터코리아 대표,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경북지부 이경희 지부장, 대구 남구의회 박순옥 행정자치위원장 등의 동문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법포럼경북로스쿨최고지도자과정의 수업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고법으로서 인간의 존엄을 가르쳐 주는 헌법, 범죄와 형벌에 대한 법이론적 이해를 가능케 해주는 형법, 형사사법절차에 놓인 피의자 피고인에게 주어진 권리의 내용, 그리고 구속이라고 하는 것은 수사와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피의자 피고인의 신병을 확보해 두는 조치일 뿐 징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형사소송법, 그리고 수사재판을 위한 구속피의자 · 피고인 호송 시 반드시 수갑을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형집행법을 공부한다.  

또한 우리사회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보게 해 주는 법과 젠더, 결혼과 이혼 및 상속을 비롯하여 교통사고를 둘러싼 법률문제도 다룬다.

그 외에도 법정견학, 교정기관 참관, 엠티, 졸업여행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졸업 후에는 일정한 절차를 거칠 경우 학교폭력예방지도사 등의 자격증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국가법정책포럼은 “법포럼경북로스쿨의 최고지도자과정은 현행 대한민국법의 내용과 원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이고도 문명적인 도구인 법을 통하여 공존지수(NQ)와 소통지수(CQ)를 끌어올림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구경북의 선도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법정책포럼은 주먹의 세기로 선악을 결정하고 목소리의 크기로 승패를 좌우하려는 과거의 야만적인 문제해결방식을 걷어내고 21세기에는 법률문화의 꽃길을 열어서 우리 사회구성원들에게 법의 가치와 문명사회의 행동양식을 안내함으로써 성숙한 삶의 질 변화를 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으며 법정책프로그램의 연구개발과 법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