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격려하는 위로 한마디’
봉곡중학교, 캘리그라피 힐링 프로그램 운영

[구미뉴스]=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는 지난 7월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본교 학생들의 힐링을 위한 캘리그라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손으로 그린 문자,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의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써 글씨에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안정감 및 집중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격려하는 위로 한마디>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글귀 한마디를 직접 선택하여 자신만의 글씨체로 표현함으로써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글씨로도 힐링을 할 수 있구나.’라며 ‘내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하는 활동을 통해 편안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곡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행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아프지 않게 도와드릴게요!
상모유치원, 2017학년도 원내 병원놀이 실시

구미 상모유치원(원장 박연자) 전체원아 127명은 7월 19일(수) 상모유치원 신체 활동실에서 원내 병원놀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원내 병원놀이는 유아들이 병원의 진료과목,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와 협력하여 역할놀이를 즐기며 참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유아들은 각 진료과목에 맞는 의료도구를 알아보며 자신들의 경험을 떠올리며 병원놀이에 참여했다. 특히, 만 5세 유아들은 “어디가 아프세요?”,“아기를 낳아야해요!”, “뒷쪽 산부인과로 가주세요~!” 라고 라고 하기도 하며 “아~해주세요! 주사는 팔에 놓을게요!” 라고 하며 즐겁게 병원놀이에 참여했다. 또한, “눈이 아파서 왔어요!”라고 말하는 손님에게 “먼저 눈 검사를 해볼게요! 눈 검사하는 곳으로 가요!”라고 하며 실제 병원과 유사하게 행동하며 놀이에 참여했다.

병원놀이가 끝난 후, 유아들은 “진짜 병원에 갈 때는 무서웠는데 상모종합병원은 무섭지 않고 즐거워요~!”라고 하며 평소 무서웠던 병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더불어, 병원놀이를 준비하며 병원 속 다양한 진료과목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직접 의사와 간호사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병원에서 일하시는 어른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산고, 꿈·끼 탐색주간 활동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강으로 학기말 내실 있는 학사운영

선산고등학교(교장 박병구)는 2017. 7.13.(목)부터 7.19(수)까지 기말고사 후 학사 운영 공백기를 이용하여 교양, 문화, 미술, 전공 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의 활동으로 꿈·끼 탐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관계성 향상, 진로의식 신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먼저 문화공예체험활동은 3D 건담 제작이나 페이퍼크레프 범선 만들기로 학생들의 취미를 이끌어내었으며, 냅킨공예와 세라믹페인팅으로 나만의 가방과 머그컵을 장식해 보고, 원예치료 강사와 함께 압화 액자를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린 야생화로 자신의 액자를 장식하며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등 다짐을 담은 캘리그라피 글귀를 쓰며 학생들은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미술 교양활동으로는 명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화퍼즐 맞추기, 유화 그리기를 실시하였다. 조별 활동으로 서로 생각을 표현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교우관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진로·진학 동기 부여를 위해 실시한‘선배와의 대화’, ‘자기주도학습 코칭 캠프’, ‘전공특강’에서는 진학과 직업에 대한 선배와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앞으로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내 손으로 직접! 공정하게 한표!
원남초등학교 2학기 전교 임원선거 실시

원남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방학을 이틀 앞 둔 7월 19일(수) 4~6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전교 임원선거를 실시하였다.

지난 7월 14일, 전교 임원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학년 전교 회장과 5, 6학년 전교부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3일간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이번 선거는 4, 5, 6학년 학생들이 유권자로 참여하였으며, 19일 2교시 강당에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듣고 3교시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8명의 전교임원 후보들은 톡톡 튀는 방법으로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공약을 내세우며 학생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얻기 위하여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개표 결과, 2017학년도 2학기 전교 회장으로는 6학년 장소이 학생이, 부회장으로는 6학년 최민건, 김선희 학생과 5학년 정도훈, 이유정 학생이 각각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원남초 교장 류창경은 투표에 앞서 “원남 학생들이 선거를 통하여 투표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참 모습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후보자들에게도 당락을 떠나서 진정한 리더의 소양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직접 행하는 실천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하면서 독려하였다.

원남 Angels Choir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원남 사제동행 동산음악회 개최

원남초등학교(교장 류창경) 원남 Angel’s Choir는 7월 18일(화) 백일홍이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본교 중앙현관 앞 작은 동산에서 좀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 날 열린 동산 음악회는 올 들어 첫 번째로 실시되는 뜻깊은 행사로 12시 40분부터 점심시간까지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박현양 선생님 반주)와 노랫소리에 이끌리듯 삼삼오오 자유롭게 동산에 모여들었다. 이날 들려준 합창곡으로는 ‘종소리’, ‘나무의 노래’, ‘초록바다’, ‘산새가 아침을’이었으며 플롯 2중주로는 ‘놀람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동산을 가득 메웠다.

교내 예술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원남 Angel's Choir는 4,5,6학년 학생들 중 노래를 좋아하는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매주 화, 목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지도 교사인 권향례 수석 선생님과 교과서에 있는 쉽고 예쁜 동요를 중심으로 꾸준히 합창 연습을 하였다. 그리하여 1학기를 좀 더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분홍빛 백일홍 꽃잎이 흩날리는 학교 숲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합창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날 음악회를 함께 즐긴 원남초 학생들은 동요가 지닌 아름다운 가사와 리듬이 가득한 음악회를 통해 마음이 한결 예뻐지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등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있다.

무더운 7월의 열기도 숲속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합창소리에 잠시 주춤하는 것 같았다. 원남 Angel’s Choir는 2학기에도 합창 봉사활동,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강삼희 교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한 ‘작은 동산 음악회’가 해마다 꾸준히 열려 원남 학생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