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제25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5월 13일(토) 오전10시30분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구미시민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LG기 주부배구대회”는 메인코트와 관객석, 중계석을 설치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관람환경을 제공해 구미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운동장은 구미시 27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찼다. 이 날 경기결과는 우승 양포동, 준우승 해평면, 3위 원평1동, 4위 형곡2동이 차지했다.

행사는 열정과 끼로 가득한 시민들의 ‘구미시 읍′면′동 대항 LG시민스타킹’과 다문화, 새터민 여자배구단과 칠곡군 석적읍 친선경기, 참가시민 무료국밥 제공, 구미야&마미마미마켓 플리마켓, 어르신 무료이발봉사, 건강스포츠마사지, 건강상담부스로 이루어진 실버존 외 다양한 이벤트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박상철, 박주희, 홍원빈 외 지역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양포동의 조현 주부는 “LG에서 주부들만의 소중한 행사를 개최해줘서 고맙다.”며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호 LG경북협의회 회장은 “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LG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기 주부배구대회는 25년을 이어오며 구미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주민과 기업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5회 LG기 주부배구대회 결과 

이날 개막식엔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재원 금오공대 총장 직무대행,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 배구잔치를 즐겼다.

한편, 지난 3년 연속 우승을 한 도량동이 우승기를 갖게 되고 이번에 새로운 우승기를 차지한 양포동은 어느 대회 때보다 의미있는 대회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영상과 추가 사진 계속 올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