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는 29일 봉화 로컬푸드직매장 대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및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계기관, 북부권역 시․군,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가졌다

※ 북부권역 시․군(8) : 안동, 영주, 문경, 군위, 의성, 영양, 예천, 봉화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는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중앙․지자체․민간단체 등 9개 유관기관으로 창립됐으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고충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과 구인구직난 해소 등 통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농공단지와 소통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말할 수 있다.

※ 유관기관(9) : 경북도, 대구지방고용농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 한국생산성본부 대구경북본부, (사)경북농공단지협의회, 경상북도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해 제11회 지원실무협의회부터 권역별(북부권, 서부권, 동부권)로 개최해, 입주기업 관계자와 시․군이 함께 현장에서 현안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하고 고심해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농공단지협의회의 2017년 사업 추진계획 ▲지방계약법상 농공단지內 입주업체 생산품 수의계약 항목 존치사항 안내 ▲기타 시․군에서 추진 중인 농공단지 지원시책 및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부터는 농공단지 기업의 지속성장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산학연 연계 기술경영 컨설팅 ▲농공단지 생산품 마케팅․판로지원 ▲상생협력을 위한 순회소통마당 행사 등 공익성이 강화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업 내용은 농공단지 행복카페 홈페이지(www.happycafe054.kr) 또는 농공단지 행복카페 사무국(054-462-8554)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기섭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공단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회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