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 독서 한마당 대회
2016 옥계동부초 독서대회 및 독서 특색 활동 실시

[구미뉴스]=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부초등학교에서는 솔빛 독서 한마당대회 및 독서 특색 활동을 실시하였다.

월 19일(월)부터 9월 23일(금)까지 1~2학년은 독서감상화 그리기, 3~4학년은 독서편지 쓰기, 5~6학년은 독서감상문으로 실시하였다. 도서목록은 방학 전에 안내하여 학생들이 방학동안 충분히 읽고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구성한 독서 특색 활동은 요일별로 학년을 나누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에서 인상적인 글귀나 기억에 남는 문장을 메모지에 적어 도서관 벽면에 붙여 다른 학생들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1학년 이○○ 학생은 “책 읽기도 좋아하지만 그림으로 내 느낌을 표현하는 활동이 더 좋다”고 하였으며 2학년 김○○ 학생은 “책 속 보물찾기에서 내가 좋아하는 글을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학년 박○○ 학생 학부모는 “정말 아이들이 이 행사를 즐기면서 하는 것이 보이니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런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독서대회 및 독서특색프로그램 활동으로 도서관 활용을 늘리고 동시에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옥계초, 신속하고 안전한 지진대피 돋보여
옥계 초등학교, 경주발 지진대피 훈련

옥계초등학교(교장 박정순)에서는 9월 21일(수) 오전 11시 5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3.5규모로 지진이 발생한 후 교사들과 학생들이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교무실에서는 지진이 발생하였음을 방송하였고, 각 반에서는 재난발생을 대비하여 평소에 훈련했던 대로 침착하게 교사들이 학생들을 통솔하였다.

가방에 책을 많이 넣어두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였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가방 대신에 책 또는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정해진 경로로 건물을 신속하게 빠져나갔다.

학교 건물과 멀찍이 떨어진 운동장의 가운데에 모인 학생들은 교무부장교사의 지시에 따라 여진을 대비하여 약 30분간 운동장에서 대기한 후 교실로 돌아갔다.

이번 지진대피에 참가한 노정윤(6학년)양은 “방송이 나오자마자 빨리 선생님께서 가방을 머리에 쓰고 줄을 서라고 하셨다. 그동안 지진이 날 때마다 불안했었는데 학교에서 평소 훈련하는대로 하니 조금 덜 무서웠다.”고 말했다.

옥계초등학교는 오늘과 같은 일을 대비하여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감성 쑥쑥! 창의력 쑥쑥! 동시와 만나는 시간
원호초, 방과 후 반딧불이 도서관 운영

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제2회 반딧불이 도서관>을 방과 후에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9월 21일(수)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독서를 사랑하고 동시에 관심이 많은 20명가량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로 동시와 친해지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동시가 있는 코너를 찾아보고 각자 마음에 드는 동시집을 골라 읽으며 교과서 밖의 다양한 동시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자기가 찾은 재미있는 동시를 친구와 서로 바꾸어 읽으며 동시의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로 초등학생들이 쓴 동시를 살펴보며 시의 표현 방법을 익히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쉬는 시간 언제 오냐」(작가:초등학교 93명 어린이들, 출판사:휴먼어린이) 속 시를 함께 화면으로 살펴보며 학생들은 시적 화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시의 내용과 비교하며 시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마지막으로 동시 북아트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입체 북아트 속 그림에 어울리는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려 꾸미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북아트를 골라 우산, 아이스크림, 비, 동그라미 네 개 중 두 개의 주제로 저마다의 동시를 써 내려갔다.

아이스크림 모양을 뒤집어 오징어 모양으로 표현하는 재치를 보여주는 학생도 있었다.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떠올리며 동시를 쓰고 예쁘게 꾸미며 학생들은 어느새 멋진 시인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박○○ 학생은 ‘처음엔 동시가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여러 동시를 읽어보니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떤 주제로도 동시를 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도서관>은 매월 테마를 정해 독서 지도, 영상물 상영, 다양한 독후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친구, 가족과 어울려 독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고,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높이며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 한뜻으로~우리는 자녀 교육 공동체
2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 실시

구미시 인동초등학교(교장 권혁직)는 9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연수』를 본교 목련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160여명의 학부모와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학교현황 및 1학기 교육 실적, 2학기 교육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외부강사(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 초청 학부모 특강이 있었다.

외부 강사 초청 학부모 특강은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으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자리였다.

권혁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교의 금년 교육 중점 활동은 수업 방법의 개선이며 이에 본교 전 교원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므로 학부모들도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고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