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9월 21일(수) 오전11시30분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모신 가운데 “수요공양방”행사를 가졌다.

‘수요공양방’ 행사는 지난 2012년 7월 4일(수)을 시작으로 총 봉사단체(구미 운전불자회, 개미봉사단, 작은연꽃봉사단, 마하봉사단, 지산동 부녀회, 봉사모)에서 매주 수요공양방을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다.

점심식사 전, 김성수 단장이 운영하는 노래교실, 전통 민요와 춤으로 신명나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매월 첫째 주에는 용돈드리기, 셋째주에는 장수사진촬영을 하고 있는데, 구미시 사진협회 회원들이 매월 장수사진 촬영봉사를 하고 있다.

장수사진의 메이컵은 구미대학교 헤어메이크업 뷰티디자인학과 이수경 교수가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매달 지역 어르신 생일파티를 함으로써 어르신 공경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 마당에는 매주 수요일이면 직원들이 출근을 하기도 전에 일부 어르신들은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점심시간을 간절히 기다리기도 했다.

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대접을 통해 효사상을 실천하고, ‘이주민과 함께 아름다운세상 같이 살자’를 실현하고자 한다.

다가오는 10월19일에는 수요공양방이 150회를 맞는다. 그동안 봉사하고 후원한 분들을 칭찬하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경상북도 의원, 구미시 의원 등 지역 내 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노인 공경문화 확산과 어르신 공양방의 가치를 공유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하게 되는 등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의 다양한 사업이 홍보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008년부터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권익증진과 자립공동체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가정폭력피해이주여성쉼터, 북한이탈청소년 무연고그룹홈 “오뚜기쉼터”, 다문화한부모가족 보호시설 “달팽이 모자원”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