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대경청위원회가 31일(수) 대구 수성구 소재 호텔인터불고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구경북지역의 24번째 보호위원회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구본민 공단 이사장, 한상기 지부장, 대구경북지부 보호위원연합회 문신자 회장, 법사랑 보호복지협의회 정문교 수석 부회장, 대경청위원회 조인제 회장, 대구지검 신은선 부장검사, 김태엽 담당검사, 대구지방교정청 유승만 청장, 대경청위원회 전정주 자문위원을 비롯한 보호위원 및 공단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그랜드 항공의 이용희 대표의 경과 보고에 이어 경동산업안전의 전영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 구본민 이사장은 “범죄예방실천 최고전문기관으로서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대경청위원회가 탄생되어 기쁘기 그지없고 향후 출소자와 그 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한국사회가 좀 더 행복하고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는 데 대경청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조인제 회장은 “새가 하늘을 날고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날아오르기 위해서 막 첫날개짓을 할 때 가장 아름다운 것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준비 끝에 마침내 대경청위원회가 새의 첫날개짓처럼 출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법무보호라고 하는 국가적 과제의 수행을 위해 대경청위원회가 혹 미력할 수도 있겠지만 보호위원님들과 협력하여 열심히 해나가겠다”는 말로 회장취임소감을 밝혔으며 법무보호지원금 300만원의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부겸 국회의원과 조원진 국회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낭독되는 가운데 가수 사필성과 영남대 국악과 김채연, 이정화 학생의 해금과 가야금 연주로 창립 축하 공연이 뒤따랐으며 한편 조인제 회장과 참샘주택의 최광식 대표, 이용희 부회장, 전영주 사무국장,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그룹칸의 이시연 대표에게 공단이사장 감사패수여에 이어 보호위원 위촉장은 남구의회 박순옥 의원이 대표로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