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국가법정책포럼이 22일 휴먼케어특성화 대학인 수성대학교 본관에서 CEO, 직장인 등 사회주도층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주 과정의 법교육 수업을 마치고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조인제 보경산업 대표, 이경희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경북지부장, 홍재훈 (주) 엑스팩 대표, (주) 유일의 김일재 전무, 전영주 경동산업안전 대표, 청도글램핌&청도수련원 김태이 대표, (주)그랜드항공 이용희 대표, 켬퓨터코리아 이종학 이사 (주)한명엔지니어링 김복순 대표 등 법포럼경북로스쿨 졸업생들이 동문으로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본 법포럼의 회장인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그룹칸의 이시연 대표가 졸업생 대표로서 “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법포럼경북로스쿨에 감사하고 법의 부지 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법언처럼 많은 시민들이 법지식을 쌓고 법을 지키는 분위기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바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면서 답사를 하였다.

또한 (주)모든 장례서비스의 서영일 대표의 사회로 김부겸 국회의원과 이나겸 포항시 의원의 축하메시지도 낭독되는 가운데 이 날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법포럼경북로스쿨 전정주 원장은 “대한민국 교육 수도, 혁신의 도시 대구에서 법률문화의 씨를 뿌릴 법교육을 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며 “이 과정에서 함양된 법지식이 대구경북지역의 법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또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법은 지키면 손해라는 생각이 시민들 의식에 잠재해 왔고 그에 따라서 법을 피해서 준법에 게으른 모습들이 도처에 목도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구태를 벗고 지금에라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법의식을 바꾸고 법감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메카니즘이 필요하다고”고 하면서 “법포럼 경북로스쿨의 법교육프로그램이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법포럼경북로스쿨의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법과대학에서 가르치는 법 과목을 비롯하여 교통사고를 둘러싼 법률문제 등 현대사회에서 알고 있으면 유익한 생활법률을 중심으로 질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의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과정은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헌법, 언론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범죄를 법이론적으로 풀어내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형법, 범죄혐의로 수사받거나 재판받을 경우 그 절차와 피의자, 피해자 혹은 피고인으로서 나에게 주어진 권리에 어떤 것이 있는지, 재판은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는지와 같은 사법의 모니터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형사소송법 그리고 교통사고를 둘러싼 법률문제, 이혼과 상속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대구지방법원 견학, 경주교도소 참관, 포항 내연산의 경북수목원 탐방과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번 졸업생들은 이 법교육 과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집행되는지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이고 이를 계기로 준법에 대한 인식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법포럼경북로스쿨 과정은 우리 사회의 지도자, CEO, 법무종사자 등 법지식 함양을 통해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법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의 역량 풍부한 선도적 시민으로부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과정의 홍보국장을 맡고 있는 진상철 대진 대표는 “개인적으로 건강한 시민으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과 소통하는 편이지만 평소 법률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침묵으로 일관해 오다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쌓은 법지식이 최근 법적으로 문제된 지인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또 나는 법을 지키는 사람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법지식과 동기들의 우정이 앞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로 배움의 기쁨을 피력하였다.

한편, 주먹의 세기로 선악을 결정하고 목소리의 크기로 승패를 좌우하려는 과거의 야만적인 문제해결방식을 걷어내고 21세기에는 법률문화의 꽃길을 열어서 문명사회의 문제해결방법을 안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국가법정책포럼은 “가치관이 다양하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현대사회에서 공존과 상생의 도구는 차선책이라 할지라도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법이라고 보고 법치주의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향후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법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업문의 02-754-2283 / 010-2123-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