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Wee센터, 제 5기 Sweet 멘토상담원 교육 수료식

[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Wee센터는 26일 센터 교육실에서 제 5기 Sweet 멘토상담원 교육 수료식을 실시했다.

Sweet 멘토상담원 교육은 구미Wee센터의 특색사업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39명의 멘토상담원을 배출하였다. 멘토상담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키움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멘토상담원 교육의 전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는 모두 10명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3달 동안 ‘상담 이론과 실제’ ‘청소년 문제와 이해’ ‘상담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실습했다.

김성란 센터장은 “지금까지 13차시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삶으로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멘토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곡고 문예창작 동아리‘여울’
제18회 자연보호백일장에서 큰 성과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문예창작동아리 ‘여울’학생들이 지난 10월 22일 구미 동락공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자연보호백일장>에서 산문 부문 장원과 차상, 운문 부문에서 장려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장원에 오른 1학년 전지우 학생은 지역의 자전거 문화를 소개하는 ‘두 바퀴가 존중받는 사’라는 글을 선보였고, ‘자전거란’ 작품으로 차상을 차지한 2학년 박시영 학생과 신명환 학생의 운문도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인 구미를 알리는 데 손색없는 작품이었다.

사곡고 문예창작동아리‘여울’학생들은 월 1회 정기 동아리 모임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허물없이 나누며, 각종 문학제와 백일장 등의 대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입장 외에도 지난 봄 개최된 단계백일장과 죽계백일장 등에서 장원과 입상을 차지하였고, 전국 시낭송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굵직한 문예 창작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도교사인 김주상 선생님은 ‘동아리 학생들이 활발한 평소 모습과는 달리, 창작 관련 이슈에 대해서만큼은 사색에 깊이 빠지는 진정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요즘은 선배들과 함께 문예창작과 관련된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동아리 네 번째 문집 발간을 위해 ‘릴레이 소설 쓰기’에 뜻을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2016년에도 여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재주로 엮어 맵시로 뽐내는 원남 솜씨 한마당
원남초, 2015 원남 작품 전시회 개최

원남초등학교(교장 김경훈)는 11월 23일(월) 오후 3시 본관 1층에서 원남합창단과 함께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27일(금)까지 5일간 교내에서 유치원, 1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개인 작품과 협동 작품이 골고루 전시되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로 전시회장을 가득 채웠다.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어떤 예술적 표현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경훈 교장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주고,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본교에서 실시된 작품 전시회는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한 작품전시회로 원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구운초,‘교내 책 읽어주기 연수’실시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책 읽기!

구운초등학교(교장 박명호)는 지난 11월 25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책 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본교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경북지부 구미지회 신은영 강사를 초청하여‘책, 읽어주세요!’란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책 읽어주기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강의는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이유, 책 읽어주는 법,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책 읽기를 위한 지침 등과 관련하여 진행되었으며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책 읽어주기가 가지는 교감과 소통의 효과를 학부모들이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이현정씨(구운초, 4학년 학부모)는“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고, 오늘 연수를 통해 배운 독서법으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려주어 책이 평생의 좋은 벗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몫임을 알 수 있었다.

마스터 셰프 오브 옥계동부
요리경연대회 개최

옥계 동부 초등학교(교장 최유식)에서는 11월 25일(수)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셰프 오브 옥계동부’라는 이름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요리 경연 대회는 6학년 실과 교과과정 중 나오는 ‘한그릇 음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요리 계획서를 제출하고 계획서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팀 6팀이 경연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 전 학생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담당 교사 및 심사 위원을 맡은 영양 교사와 상담을 통해 연습과 준비를 거쳐 대회 당일 수업 시간에 익힌 음식 만들기 기능을 발휘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한 그릇 음식’을 완성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6개팀 12명의 학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한 태도로 음식을 만드는 데 집중하였으며 특히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의 선택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그릇 음식 만들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잡채와 수제버거, 치킨 리조또, 초코쿠키, 참치마요덮밥, 떠먹는 밥 피자 등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였는데 심사에 참여한 신인숙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실력이 기대이상이다. 우리 급식실에서 음식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황지현 학생은 “오늘 대회를 위해 어제 미리 한 번 만들어봤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잘 만들어 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음식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졸업 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운영하여 학생들과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장 담그기 체험 및 김장 나누기

해평초등학교(교장 맹종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이 김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전교생이 가을부터 학교 텃밭에 배추를 심고, 물도 주고, 또 이른 아침에 직접 배추벌레도 잡아가면서 정성스레 가꾼 배추를 지난 금요일에 수확하여 직접 다듬고 잘라서 소금으로 절이는 작업까지 해보았다.

학부모님께서도 참여하셔서 배추도 씻어 주시고 양념 만들기도 도와주셨다. 11.25(수)에는 아동들이 직접 교실에서 비닐을 깔아놓고 김치를 버무리고, 버무린 김치는 각자 2포기씩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과 함께 시식도 하고, 또 동네별 경로당에 가져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나누어 드리는 봉사활동도 하였다.

그리고 직접 담은 김치를 학교 급식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았다. 평소에 김치를 잘 먹지 않던 친구들도 오늘만큼은 자기가 직접 만든 김치라 그런지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 하였다.

꿈과 끼를 키우는 영어노래 대회
Hyungil English Singing Contest -

형일초등학교(교장 이계숙)는 11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3층 영어실에서 3, 4학년을 시작으로 영어노래대회가 열렸다. 3시부터는 5, 6학년의 노래 경연이 펼쳐져 11월의 오후를 더욱 아름답고 정겹게 만들었다.

3, 4, 5, 6학년 참가 희망자 53명(25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노래 솜씨를 한껏 자랑하였다. 많이 긴장되고 떨렸음에도 사뭇 진진한 태도로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태도는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Jingle Bell Rock과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의 캐롤송은 다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어 모두 한마음으로 영어노래대회를 즐기게 해주었다.

표현력, 유창성, 태도 등 기준에 맞춰 진지하게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들께서는 학생들의 영어노래 솜씨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하면서 심사 내내 즐거운 표정이었다.형일초 이계숙 교장선생님과 임선희 교감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시며 학생들을 대견스러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