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5. 9. 21(월) 10:30 경북 농업분야 최고의 영예인 “2015년 경북 농업명장으로 옥성면 남동수씨가 선정되어 경북도청에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경북 농업명장은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농산물 가공, 특용 작물, 축산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명에게 수여하는 경북도 농업분야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2015년 경북 농업명장으로는 구미시 남동수(토종벌), 안동시 권기택(양돈) 씨가 지난 7. 22 각각 선정 되었다.

남동수씨는 1999년말 대우그룹 국가기간 산업체 근무를 끝내고 2000년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옥성면 산촌리로 귀농하여 토종벌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 방제 기술개발을 위하여 오랜 연구와 실패를 거듭하여 2015년 현재 전국 유일하게 질병 없는 농장운영으로 토종벌의 종을 보존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 하였다.

우리나라 토종벌 폐사율이 98%로서 종자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경북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 우수한 토종벌 종군을 공급하여 축산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토종꿀을 이용한 “토종꿀 고추장”을 개발하여 지역특화품으로 인기가 좋으며 “KBS 6시 내고향 고향명품” 등 3회방송 출연, 로얄제리, 화분, 벌집 프로폴리스 등이 포함된 “토종벌집꿀 천연비누”제품출하로 도시민, 소비자 등 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연매출 2억5천만 원의 농가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북도는 농업명장에게 향후 1년간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을 위해 현장 교육장 운영에 1천여만 원을 상사업비로 지원한다.

선산출장소(소장 권순형)은 이번에 선정된 남동수씨에게 토종벌 연구에 노력한 공로를 격려하고 구미농업 발전과 더불어 경북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토종벌 사양기술이 양봉농가에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