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3go, 깨우go, 알리go, 누르go!
비산초, 전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구미뉴스]=구미시 비산초등학교(교장 이종범)는 5월 27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구미차병원 응급의학교 제동욱 교수의 강의와 응급구조사의 실습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으로 실시되었다.

심정지 의심 환자를 발견했을 때 최초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의식확인(깨우고), 구조요청(알리고), 심장압박(누르고)을 하는 ‘3go’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3시간 동안의 교육 후, 개인별 실기테스트로 전 교직원이 심폐소생술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사랑하는 제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교육에 진지하게 임했으며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옥계중,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작은 버스커들의 버스킹을 통해 어울림의 장을 펼치다

옥계중학교(교장 류하국)는 지난 5월 22일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버스킹(busking), 곧 갑자기 열린 길거리 공연에 놀라며 삼삼오오 모여들어 즉석 공연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 주관으로 교내 밴드부 10여명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자리 마련을 위해 고민하던 중, 요즘 청소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별다른 무대장치 없이 악기 몇 개만으로 이루어지는 길거리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

밴드부의 기타공연으로 시작하여, 남녀 보컬의 노래공연, 밴드 합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 마지막에는 계획에 없던 일반 학생들의 즉석 참가로 이루어진 노래공연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을 준비한 3학년 강규리 학생은“학생들 호응이 이렇게까지 열광적일 줄은 몰랐다. 다 같이 어울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기에 준비과정에 있었던 고생이 큰 보람으로 느껴졌다. 공연이 잘 마무리 되어 기쁘다.”라고 하였다.

옥계중학교는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각종 체육행사 뿐 아니라, 밴드부의 작은 음악회, 학년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인성함양은 물론, 다양한 예능활동을 통해 공감과 배려, 화합과 소통이 있는 학생문화를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행복한 밥상머리 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 밥상

광평초등학교(교장 최성영)는 2015년 5월 27일(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 밥상을 실시하였다. 참여한 학부모님은 122명이 참석하였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점심 식사를 통해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단체 급식 식사예절지도 및 교우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김 ◯ ◯은 “ 학교 급식을 늘 친구와 선생님과 먹다가 부모님과 먹으니 집에서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가 있으며 저의 학교 생활을 보여 주면서 학교 생활의 개선을 할 수가 있어서 정말로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이◯ ◯께서는 “ 교육의 첫 번째는 밥상머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후 모든 가족이 식사를 같이 하고 밥상에 같이 둘러 앉아서 하루의 반성과 또 다른 내일의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가족 간의 사랑과 사회 생활의 예절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 밥상머리 교육을 학교 급식 시간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았다.

잘 짜여진 영양 밥상을 보니 안전한 먹거리와 균형 잡힌 영양식이라 너무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식사를 기다리고 질서를 지켜서 급식하는 태도 등 바른 예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내 아이를 보니 무척 흐뭇합니다.“라고 전했다.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만드는 도량초!
2015 도량초 ‘교내 토론대회’ 실시

구미 도량초등학교(교장 이재국)는 생활 속에서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하여 5월 26일(화) 과학실에서 1차 토론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총 네 팀의 ‘엄석대에게 무조건 복종한 친구들에게도 잘못이 있다.’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결승대회가 있었다.

5월 19일(화)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에게 사교육은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5~6학년 희망 학생 3인 1조로 구성된 팀들의 1차 찬반대립토론대회가 있었고, 5월 26일(화)에는 ‘엄석대에게 무조건 복종한 친구들에게도 잘못이 있다.’라는 논제로 1차 토론예선대회에서 선발된 3인 1조의 총 네 팀의 토론결승대회가 있었다.

이날 고득점을 획득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6학년 ‘슈퍼파워팀’은 “토론 중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긴장되었지만 토론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느낌이며,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국 교장선생님은 “학교생활 속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거나 좋은 대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도량초 학생들만의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되고 일상화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학부모회! 이래도 되나요?
형곡초,「좋은 책 함께 나누는 도서바자회」개최

형곡초등학교(교장 박세락)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5월 27일(수)부터 5월 29일(금)까지 후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여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키워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진행되어 오고 있다.

도서바자회는 학생들에게 학년별 필독도서, 권장도서 등 양질의 책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행사 내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청솔도서관 도서 구입비용으로 기증하여 형곡초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을 고르고, 고사리 손으로 직접 책을 구입해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하고 책을 든 아이들의 손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을 구입한 1학년 학생은 “학교 안에 서점이 생긴 것 같아서 재미있다. 바자회를 계속 하면 좋겠다”며 매우 즐거워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구미사곡, 구미왕산, 정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공립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운영

구미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남식)은 지난 5월 27일터 구미사곡, 구미왕산, 정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및 학부모 17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를 개최하였다.

소인수 학급 및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인근 유치원간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조직하였고, 이 조직 아래 3개의 유치원이 모여 체육대회를 주관할 수 있었으며, 승자도 패자도 없는 대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원장선생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준비체조를 한 후 원아들을 위한 경기(50m 달리기, 모든 걸 주고 싶어, 산전수전) 부모들을 위한 경기(오리발 릴레이, 신나게 달리기) 모두 함께하는 경기(파도를 넘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하였다. 또한 어울림 마당에서는 3개원 유치원이 반별로 원을 만들고, 가족, 선생님, 부모님이 한바탕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난 뒤 양손 가득 선물을 받은 조◌◌ 어린이는“선생님, 저는 줄다리기 경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라며 상기된 표정을 감출 수 없었고, 김동현 어린이의 부모님은 “선생님, 이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체육대회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