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 사회복지과(과장 최한주)에서는 5월 28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 대원리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농촌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특히,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할 때인 농번기(봄철 5~6월)에는 일손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복지과에서는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부족한 일손이지만 사과 적과,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였다.

옥성면 대원리 농가주 정종식(64세)씨는 "요즘 농촌 노임 상승과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최한주 사회복지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