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월 28일 경상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할매․할배의 손주가 되어 드리는 2015년「행복의 사랑고리사업 발대식」을 학교 및 자원봉사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7년째 맞는 사랑고리사업은 무의탁 독거노인 1인과 학생 자원봉사자 1~2인 결연으로 매월 2회(1, 3째 토요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 산책동행 등의 봉사활동으로 '효'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현일고, 선산고, 도개고, 구미여고, 금오여고에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은 2009년부터 구미시 특수시책으로 전액 시비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0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선정된 이후 2013년에는 성심노인복지센터(센터장 권태선) 행복의 사랑고리팀이 제12회 전국사회복지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10월부터 경상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손주가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할매할배의 날'을 지정 운영하여 우리시가 '효'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민족 고유의 '효'문화 실천을 통해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야말로 현대사회의 진정한 자원봉사자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4월 할매․할배의 날인 4월 25일에는 평생교육원에서 '구미 할매할배의 날'로 랑랑콘서트와 장기자랑 등 5개 팀이 출전 대구 TBC방송국에서 녹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