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심자
구미교육지원청 관내 아동복지시설 방문

[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장은 12월 17일(수)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아동사회복지시설 삼성원(형곡동 소재)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칫솔, 화장지 등 생필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삼성원 주옥경 원장은“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72명 원아들을 사진으로 한 명 한 명 소개 받은 후 “묵묵히 원아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삼성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심리상담과 더불어 특기를 살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주초 제7회 경북 eduTop 공모전 大賞 수상
PICNIC 프로젝트로 3락 세로토닌이 샘솟는 선주골 이야기

선주초등학교(교장 신태철)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7회 eduTop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행복학교, 보람교단, 감동교육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선정되어 받게 된 대상은 선주초등학교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로 힘을 모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하며 날마다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교실에서 바른 인성꽃을 피우기 위하여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일년간 운영하고 보고서 심사와 학부모, 학생 면담 및 실적물 심사를 거쳐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선주초는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의 올곧은 인성을 가꾸기 위하여 3樂 세로토닌이 퐁퐁 샘솟는 PICNIC 프로젝트를 전개하였다.

PICNIC 프로젝트는 공부의 의미보다 설렘이 있는 즐거움으로 더불어 배우며 소풍가는 날처럼 꿈꾸고 사랑하며 행복해하는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기이해프로그램으로 남다른 가능성과 독창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가정,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와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공동체의식을 기르며 나아가 문화예술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학부모의 학교 참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마련하여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어울림의 소중함을 일깨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한 선주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2013학년도의 전국 100대교육과정 최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이은 올해의 결실은 선주초등학교가 명품교육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쐐기가 되었다.

신태철 교장은 “선생님들이 할 일을 다 하는 가운데 묻어나는 잔잔한 감동들이 쌓여 큰 감동의 결실을 얻었으며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큰 교육력을 발휘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하였다.

선주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질 높은 교육활동으로 최고의 진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마음을 한데 모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진평초 사물놀이, 댄스 동아리‘나눔과 봉사’실천

진평초등학교(교장 권덕칠) 12월 13일(토) 사물놀이 동아리 11명과 댄스동아리 6명의 학생들은 큰사랑요양병원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였다.

사물놀이 동아리와 댄스 동아리 학생들은 큰사랑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사물놀이와 댄스 공연을 펼쳤다.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매우 흥겨워 하셨고,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주셨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병실까지 부축해 드리고, 휠체어를 밀어 드렸다. 또, 어깨와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나누기도 하였다.

오늘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리 공연을 보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꿈과 끼를 펼쳐요!
해마루초, 동아리 활동 발표의 장을 열다

구미시 해마루초등학교(교장 이영희)는 12월 17일(수)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계발한 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교생이 참여하여 그동안 각 동아리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공연 및 전시, 체험의 다양한 형태로 펼쳤다.

예술 체험HAE 동아리 학생들은 기타와 바이올린, 스포츠댄스로 멋진 공연을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연 후에 각 동아리 부스에서 진행된 악기 체험, 독도 목걸이 만들기, UCC감상, 친구 사랑 뱃지 만들기, 개운죽 수경재배, 책갈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뿐만 아니라 독도 좋아HAE 동아리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독도 골든벨은 우리땅 독도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며 지식을 쌓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신규민 학생은“많은 학생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떨렸지만 그동안 연습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마루초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벌은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