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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3 03:46
김관용 도지사, 내년 도정‘경제 활성화 +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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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내년 도정‘경제 활성화 + 미래 준비’

21일 도의회 시정연설 통해‘2015년 도정운영 방향’ 밝혀

[구미뉴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오전 11시 제274회 도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서민경제 살리기’와 ‘선제적인 미래 준비’다.

 

우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보고, 도정의 역량을 여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일자리야 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우리가 이뤄내야 할 첫 번째 책무”라며,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격상된 투자유치실에 정예화된 인력을 대폭 증원시켜 임기 내 유망기업 300개, 투자유치 30조원을 달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포항‧구미 국가산단 조기완공,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단지 및 항공부품단지 건설, 혁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해 기업이 들어 올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의 문화관광 융복합화, 일수 돈 없는 경북형 서민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확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 다양한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펼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이다. 종전의 섬유와 전자, 자동차부품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경북도의 판단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산업의 패러다임은 급변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 낙오될 수밖에 없으며, 우리 경북도 그 예외일수는 없다”며,“앞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엄청난 ‘탄소섬유’와 ‘3D프린팅’을 2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그동안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온 ICT융복합, 로봇, 에너지, 물융합, 바이오‧첨단의료 등 5대 주력산업에 대한 구조고도화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를 꽃피우는 데에도 경북이 앞장서겠다.”며, “다른 시도에는 1개씩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경북만 유일하게 두 곳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즉, 창조경제의 허브역할을 할 혁신센터를 구미는 삼성과 연계한 정부주도의‘대중소기업 상생형’으로, 포항은 포스코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확산형’으로 특화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모범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신도청 시대를 맞이한 경북 4대 균형발전축 육성정책도 재차 강조했다.
북부권은 농생명산업벨트, 동해안권은 해양신산업벨트, 서부권은 스마트융복합벨트, 남부권은 창의지식서비스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경북의 장기비전인 3대 신구상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거점을 선점하기 위한‘경북 환동해 북방이니셔티브’, 도청이전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잇는‘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구축’, 경북의 문화적 잠재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경북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이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도 도정의 각 분야별로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며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도로철도망의 경우에는 그동안 노력한 성과들이 가시화된다. 포항~울산 고속도로,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 KTX포항직결선 등 내년에만 총 15개 노선이 완공돼 개통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경북도는 앞으로 신규SOC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동서화합의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 수도권과 남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중부내륙KTX’,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한‘남부내륙철도’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또한 김 지사는 “거대 수도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남부권 신공항’이 반드시 관철돼야한다”며, “2011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영남권 5개 시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열리는‘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이를 지역의 물산업과 에너지 산업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로는‘2015경주실크로드문화대축전’과‘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중국관광객 유치 100만명 조기 달성, 3대문화권 및 신라왕경복원 사업 본격 추진, ‘경북형 문화복지 사다리 구축’ 등을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농어업 정책에 대해서도 방향을 명확히 했다. 최근 잇따른 FTA타결로 경북 농어업의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농어업CEO양성, 농수산물 수출확대, 품질 고급화, 유통구조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도 혼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도청이전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오는 12월 초에는 선발대가 신청사에서 첫 근무를 하게 된다”며,“내년 도청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정교히 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민 안전과 복지도 여러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실제로 내년도 경북도의 예산 중에서 가장 늘어난 분야가 안전과 복지다. “도민 안전을 위해 119안전센터를 증설하고, 동해안 119특수구조단을 설치하는 한편, 노인 孝복지 3대 약속(치매극복, 공동홈, 행복경로당)을 반드시 실천하고,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내년에도 세계경기의 침체, 잇따른 FTA개방 압력,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흩어진 300만 도민의 에너지를 한데로 모아 역경을 당당히 이겨내고, 신도청 시대, 희망경북의 새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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