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10월 21일 본 회의소에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김응숙 단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품은 제14회 김천상공회의소 족구대회의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체 및 참여 기관·단체에서 협찬한 것으로 동대회가 지난 4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한차례 연기하고, 9월에 최종 취소됨에 따라 협찬처의 동의하에 사회취약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부키로 한 것이다.

윤용희 회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회복 지연으로 말미암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결손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선 족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비록 대회는 취소되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경품을 희사하신 관계처의 따뜻한 마음을 이렇게 대신 전달하게 되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상의는 매년 성금 등 각종 금품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근로자를 위해 학업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최근 경기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