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 장천면(면장 박태병)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장천면 상장리 한천변 일원에서 ‘제8회 장천코스모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6일(금) 오전 10시 개회식은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이홍희 도의회의원, 권기만 구미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등 내외빈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천면코스모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갑수)가 주관·주최하고 산동농협, 각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코스모스 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땅콩캐기, 물고기맨손잡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주말에는 많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코스모스를 찾아와 추억의 시간도 갖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장터를 개설하고 장천수박, 고추,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해 판매하며, 산동농협에서 초음파 육질진단을 완료한 우수한 장천한우를 한우등심 100g당 6,300원에 판매한다.

김갑수 위원장은 “그동안의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한다는 각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미시와 장천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장기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박태병 장천면장은 “이번 축제 준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면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드리며 “어느듯 제8회째를 맞이하여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지만 다소 미흡한 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 후에도 귀한 고견을 해 주시면 보완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하고 “오늘부터 열리는 3일 동안 장천 코스모스 축제가 면민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로서 자리매김하여 장천면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그동안 장천에서 정성스럽게 가꾸어준 코스모스가 한천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매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이 축제의 장이 매년 발전하여 장천의 자랑스러운 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코스모스 축제는 시민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전국에 구미시와 장천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농.특산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