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덕촌초등학교(교장 김기홍)는 7. 21(월) 구미CGV 영화관람, 7.22(화) 옥성면소재 풀마실 목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덕촌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깨동무학교를 운영하며 전교생과 교장, 교감을 포함한 전 교사가 결연을 맺어 활동하는 생활단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생활단 별로 활동하여 선후배간, 학생과 교사간의 관계를 증진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구미CGV에서는 ‘천하무적 키코리키’를 관람하며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함께 영화를 보며 생활단 간 우애를 깊게 할 수 있었다.

풀마실 목장에서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 젖 짜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체험을 하였다.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생활단 별로 힘을 합쳐 20분간 열심히 우유를 저으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고, 송아지와 소를 실제로 보고 무서워하는 저학년들은 생활단 선배들의 도움으로 두려움 없이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경안 학생은 “학교 삼촌인 4학년 선생님과 생활단 언니 오빠들, 동생과 함께 해서 더욱 재미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평소에 쉽게 먹던 우유를 직접 짜보는 활동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학습의 장소를 직접 현장으로 옮겨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학생들은 생활단 간의 우애가 더욱 깊어진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