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KBS1 라디오 “대한민국 1교시” 방송 동영상을 시청 후 방송소감문을 작성하고 학급 친구들과 느낌을 나누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방송소감문 쓰기에 참가한 오수민 학생(12)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장애와 관련된 뉴스를 직접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많은 것을 할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등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황동옥 교장은 “학교에서부터 통합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앞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양포초에서는 이달 23~24일에도 경북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