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중학교는 남중부 단체전에 참가하여 1회전에서 퇴계원중학교(경기)와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며 가볍게 1회전을 통과, 이후 16강에서 대동중학교(경북)를 5:0, 8강전에서 괴산중학교(충북)를 2:0으로 연파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 본 대회 우승팀인 성남중학교(서울)를 만나 세트스코어 2:2로 동점을 이루었으나 총 득점 포인트(5:6)에서 1포인트 차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더불어 지난 4월 10일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경상북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형남중학교는 경상북도 대표팀의 주축학교로 선발되었다. 지난해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경상북도 대표팀은 올해도 형남중학교를 중심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체육관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형남중학교 윤창기 교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을 지도한 감독(김인규), 코치(양승재)와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다음 달에 열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